📌 목차
[수원태풍복싱 디자인] 복싱경기정보와 우승기념 현수막, 브랜딩 작업 모음 / 현수막 디자인 모음 / 시시콜콜한 디자인 모음집
처음엔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만 하러 다녔지만, 지금은 운동도 하며 체육관에서 필요 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를 알리고, 우승을 기념하고, 체육관의 분위기를 더하는 이 디자인 작업들은 사무적인 디자인을 하는 저에게 즐거움이고, 모두와 나누고 싶은 즐거움이랄까요?
오늘은 그동안 제가 체육관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브랜딩 위주로 모아보았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원태풍체육관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제작된 복싱 현수막 디자인 기록입니다.
▼ 수원태풍복싱체육관 ▼
[복싱체육관] 수원 태풍복싱체육관 수업 시간표, 수업 내용 정보 / 여자 복싱 후기 / 수원 다이어
[복싱체육관] 수원 태풍복싱체육관 수업 시간표, 수업 내용 정보 / 여자 복싱 후기 / 수원 다이어트 복싱 / 수원 취미 복싱 / 운동 루트 소개 / 주차 및 시설 / 조원동 복싱 안녕하십니까 여러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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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매치 및 KBM 2대 한국타이틀매치, 한일전
경기일 : 23.11.18(토)
스포츠 경기라는 것을 아마 거의 처음 본날인데, "현수막 같은 거 필수 아닐까?"하고 준비했던 미니 현수막.
필수는 아니었던 것이다.
검색으로 찾은 윤코치 사진과 사이먼 도미닉의 "GOTT (Feat. MOON, 우원재 & Jvcki Wai)"의 가사 일부를 써보았다.
내 기준 가장 간지나는 부분!
현준씨 사진을 찾지 못해서 글로만 썼던!
사실 이 때 현준씨 누군지 몰랐는데, 경기대진표에 체육관 사람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했다.
"현수막 두장은 정없지 않나?"하는 마음에...불특정다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해보았다.
막 리버샷을 날리고 싶게 하는 아는 말 아무거나 넣은 마지막 장.
우승 현수막! 체육관 거울 쪽 센터에 붙어있다.
쏘심플! 소년만화같은 컷을 패닝효과를 주어서 배경으로 배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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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역동감 있는 패닝샷 만들기, 포토샵으로 패닝 효과 만들기(feat. 수원태풍, 윤덕노 선수) 안녕하십니까 여러뿐. 혹시 패닝샷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패닝샷이란 움직이는 물체의 배경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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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원 프로모션 한일대항전 / 피닉스배틀 in 서울
경기일 : 24.03.01(금)
마지막 경기 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으로 만든 미니현수막!
링네임이 포이즌포테이토라고 농담삼아 했던 말 듣고 적어보았다.
그러나 새해가 되고 무기력이슈로 경기를 가지 못했다고 한다.
이 날 이노우에나오야 왔었나...?
오는 줄 알고, 그래서 만날 줄 알고 만들었는데 무기력이슈로 집콕걸...
역시 두장은 정 없다는 나의 판단으로 힘날 것 같은 아이디어가 딱히 없었기에 불특정다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아무거나 만들었다.
하지만 무기력이슈로 집콕걸...
3. 레미노 복싱 피닉스배틀 117 in 일본
경기일 : 24.06.24(화)
경기를 알리기 위해 체육관에 걸었던 현수막, 너무 대충 만들었다 싶었다.
4. KBM 2대 한국타이틀매치 및 원우민 한일전
경기일 : 24.09.06(금)
불꽃싸나이 느낌을 살려서!
불꽃싸나이 느낌22
5.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 및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경기일 : 24.10.03(목)
현수막 걸던 자리 조명이 어두운 것 같아서, 좀 밝게 해봄.
아마 이 때 두 분의 체급을 바꿔서 썼을 것이다. 실수걸...
이 날은 일하고 늦게 끝나서 경기를 못봤다.
울면서 집에 갔던가....슬픈 스토리...
6.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매치 및 KBM 한국타이틀매치
경기일 : 24.11.22(금)
리벤지매치를 위한 차가운 불꽃싸나이 너낌을 살려서...
얍얍얍
이 날 이후 '다시 챔피언!' 응원용 디자인.
이때도 바빴나? 급조한 티가 너무 나서 쥐구멍 있었으면 숨었다.
7. KBM 한국 웰터급 타이틀매치
경기일 : 25.03.09(일)
지나고보니...저 불꽃을 많이도 우려먹었구나...
8. OPBF & WBO 아시아퍼시픽 통합타이틀매치
경기일 : 25.04.26(토)
WBO아시아퍼시픽과 OPBF 슈퍼미들급 타이틀 매치를 위한 디자인.
"멋있어야혀"라는 관장님의 한마디에 온갖 소스를 들이 부었다.
결국 통합챔피언까지 먹어버린...체육관에 곧 걸릴 디자인.
이것도 이전 우승 현수막같이 컷만화처럼 배경을 배치하였다.
원래는 이런 느낌은 어떨까 살짝 시도해봤는데, '너무 무서워보인다'는 이슈로 위에 착한 느낌으로 마무리!
그치만 손댄 게 아쉽기도 하고, 어디 걸릴 일 없겠지만 블로그에라도 올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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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제가 만든 현수막이 체육관의 한 공간을 채우고, 선수들의 노력을 더 빛나게 만든다고 느낄 때,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업물들은 작고 소박하지만, 지나고 보니 꽤 소중한 추억이군요?
앞으로도 운동도, 디자인도 계속 즐겁게 해보려고 합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아마도...?
천천히 쌓여가는 이 기록들이 더 좋은 작업물이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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