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먹는 사람의 아동미술 하는 날

에스프레소 먹는 사람

어제 오전에 병원, 미용실, 마트를 다녀오자고 생각하고는 2시까지 잠자고 나온 사람, 바로 나. 잠 깨려고 오랜만에 집 앞 까페에 가서 차가운 도시 여자처럼 에스프레소 한잔 했다. 오랜만에 갔더니 예쁜 거울이랑 화병이 있어 찍어보았다. 사장님이랑 두런두런 회사 욕 좀 하다가 미용실로 떠나 C컬펌을 완성하였다. 산미가 강한 에스프레소는 정말 너무 맛있다.

반코플라노

저...탈모인가요?(feat. C컬펌)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7세

토요일은 아동미술 하는 날이다. 아이들이 클레이를 좋아해 한달에 한번은 클레이 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연필꽂이를 만들고 남은 시간은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철사로 사람 만드는 수업을 몇번 해보더니 사람은 우습게 금방 만든다. 아이들이 다칠까봐 철사를 자르는 것은 내가 해주는 편인데,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의 철사를 구체적으로 주문한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머릿 속에서 명확한 것이다. 피부색 만드는 것도 설명 해주었더니 기가 막히게 컬러를 조합해 만들어낸다. 너무 잘 만들어 보는 재미가 있다. 7세 아이가 무언갈 만들거나 그릴 때마다 '너무 귀엽다. 선생님이 이거 찍고 싶어. 찍어도 될까?' 묻게 된다. 큰 아이는 연필로 하는 스케치의 흥미를 보인다. 다음주부터는 작은아이와 수업의 차별화를 두어야겠다. 오늘도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아동미술 클레이 시간

 

배가 찰 땐 현미온미

블로그엔 올린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일 매일 현미온미를 하고 있다. 구매한지는 한달이 넘었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온찜질을 한다. 오늘은 배가 찬 편이라 하는 중이다. 하지만 배가 차지 않은 날도 매일 같이 하는 편이다. 배가 따듯해 아주 기분이 좋다. 조만간 천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내일 할일

1. 운동(실내자전거 인터벌)
2. 굿노트 다이어리 만들기(기획부터 완성까지)
3. 블로그 글 쓰기
4. NFT 수업 듣기

현미온미

배 찜질하려고 산 '현미온미'

 

결론

1. 배불리 먹고, 즐거운 하루 - 내일까지만 먹자!
2.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3. 연수입을 월수입으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