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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가능·내달초부터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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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가능·내달초부터 이용 가능

드디어 애플페이가 내달초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너무 너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페이인데, 과연 이번엔 정말 믿어도 되는 이야기일까요?

애플페이

그 동안 금융당국은 보안과 안전성을 따지지 않고 애플페이를 수용할 경우에 해외에서 발생하는 금융 보안 사고에 대해 당국이 개입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입장을 보류 해왔는데요. 금융위원회가 그 동안 단말기 도입, 수수료 등의 여러 문제로 검토해오던 '애플페이'를 내달 초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미국의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었죠. 그러나 대형가맹점에 NFC 호환 단말기 설치비를 보조해주는 보급 계획을 두고 '부당한 보상금의 제공' 문제가 생기며 서비스 출시가 지연됬습니다.

 

 

1. 애플페이 가능 가맹점

애플페이

우선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서비스를 시작될 것이로 보여지는데요. NFC가 설치된 곳은 전국의 편의점과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현대카드 독점 계약 깨졌다

애플페이

여신전문금융업법은 대형가맹점에 카드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위는 부당한 보상금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어요.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은 190만개 가운데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곳은 대략 10%미만. 설치 보상금 지급없이는 단말기 보급에 한계가 있을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카드는 일정기간 가질 수 있었던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애플페이 영향력은 미미할 것

애플페이

금융위는 "향후 애플페이 출시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개발, 도입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NFC단말기 보급률이 현재는 10%미만으로 낮기에 출시 직후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애플이 카드사에 요구하는 수수료도 소비자 사용금액의 0.1%~0.15% 수준이어서 애플페이의 서비스 확산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NFC 단말기 지원

애플페이

연매출 30억 이하의 영세, 중소 가맹점의 경우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NFC 및 QR코드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지원하는 단말기 중 일부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바로 자유롭게 사용하긴 어렵겠으나, 이번엔 부디 더 미뤄지는 일 없이 국내 서비스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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