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에어팟 두고온 자의 '이어맥 8핀 유선이어폰' 후기 / 가격 / 사용방법

[내돈내산] 에어팟 두고온 자의 '이어맥 8핀 유선이어폰' 후기 / 가격 / 사용방법

주말 외출이 겁이 났습니다. 에어팟을 사무실에 두고왔기 때문이죠.
 

Music is my life

 
다급하게 집 앞 홈플러스를 찾았습니다. 다급하게 8핀 유선 이어폰을 찾았습니다.

에어팟 사용 이후로 유선이어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 유선이어폰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가격은 10,900원 입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로 골랐어요. 몇번 안쓸것이라는 걸 알기에.

다급하게 뜯은 흔적

음악이 필요했습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요. 하여 구매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뜯었습니다.
 

음악은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휴대폰에 꽂았는데 음악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어요.
 

불량품이었을까요?

아니오. 유선이지만 블루투스를 연결해야했습니다.
 
'유선인데 왜 블루투스를 연결해야할까?' 지금도 의문이지만, 바로 연결이 되어 음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최초 1회 블루투스를 연결해놓으면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연결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휴대폰 배터리를 쉐어링하여 쓰기에 따로 충전이 필요없어요.

 

오류 발견

이어폰 연결 후 음악을 듣고 있었고, 카메라가 켜져있던 상태였어요.
 
휴대폰으로 볼륨을 낮췄습니다만 별안간 사진이 찍히는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카메라를 종료하고 휴대폰 음량을 조절하면 사진이 찍히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음질은 딱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딱 기대하지 않은 정도의 음질입니다. 저렴하게 쓸만한 듯 해요.
 
요즘 패셔니스타들은 유선이어폰을 낀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오늘만은 패피였습니다.

 

결론

1. 패피인척 가능
2. 음질은 딱 10,900원 정도
3. 에어팟대용으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