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리 얼크니 칼국수 성남사송점 리뷰 / 메뉴 / 가격 / 위치
토요일 저녁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야채와 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다 마지막에 손칼국수를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는 코스의 식당이었습니다.
'맛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라고 써있어 '맛' 자신감이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가 많았어요. 오늘은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를 리뷰해볼께요 :)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위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로307번길 3 1층 |
시간 | 10:30~22:00(라스트 오더 : 21:10) |
다행히 운이 좋게 기다리지 않고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실내는 꽉찬 모습입니다.
★ 평상시엔 가게 앞 키오스크 '테이블링'으로 예약합니다. 줄 서지 않는 테이블링이 편하긴 하죠.(광고 아님)
가격과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저희는 손칼국수 빨갛게 손칼국수를 주문하고, 쫄깃한 새우만두 + 고기 추가를 했습니다.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는 듯 했어요. 주문은 직원분들께 했습니다.
메뉴에 누드만두 + 고기왕만두 는 찐만두로 나오고, 쫄깃한 새우만두는 끓여먹도록 냉동만두로 나옵니다.
기본 찬은 겉절이가 있구요. 버섯과 미나리가 가득한 육수와 기본 제공되는 고기와 생면이 나와요.
겉절이는 드실 만큼만 덜어드시면 됩니다.
미나리 향이 강할까봐 약간 두려웠어요. 고기 빗깔이 참 예쁘죠?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기를 넣고, 부드럽게 익었을 때 먹으면 됩니다!
테이블에 제공되는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냠냠 했습니다.
미나리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상큼함도 느껴지는 듯했고 고기랑 어울리더라고요.
야채와 고기를 먹고, 고기가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었어요.
사진은 없습니다. 새우만두 사진도 없어요. 네.
새우 만두는 냉동만두 나와서,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넣으셔야합니다. 새우 만두는 피가 쫄깃하고, 새우가 씹혀요. 맛있었습니다.(상상하세요. ㅈㅅ.)
칼국수 면발이 어찌나 쫄깃한지 왜 가게 이름에 '칼국수'가 붙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면만 따로 팔아도 장사가 잘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저희가 앉은 테이블 좌측이 주방이었는데 면발은 미리 뽑아서 정리해두었더라고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낼 수 있게요. 효율성을 고려한 재밌는 풍경이었어요.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송송썬 김치와 미나리가 들어있었고요.
보통 주방에서 볶아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은 테이블에서 볶아 먹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탄내가 나더라고요. 불난 줄 알았습니다.
좀 질긴 했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미나리가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목까지 차올라 밥은 얼마 못먹었지만, 샤브샤브 코스로 제대로 먹고 왔습니다.
다이어트 전 마지막 만찬이었다고 생각합니다.(진짜임)
총평
1. 야채와 고기, 손칼국수에 볶음밥까지 먹는 코스인데 가격이 괜찮은 듯 합니다.
2. 얼큰한 샤브샤브와 쫄깃한 칼국수 생각 나실 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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