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29
퇴근길, 요즘 좋아하는 파랑색 니트와 카페에 비친 제와피.
폭염
연일 폭염주의보 문자를 받고 있다.
새로 바른 네일, 가벼운 운동화, 목소리가 걸쭉할 것 같은 아저씨 포즈로 파란 불이 될때까지 횡단보도 앞 벤치에서 쉬었다.
운동화는 자-알 신고 있다.
올해까지만 신는 것으로 하겠다. 물건은 죄가 없다더라고.
더운 기온에 잠시만 걸어도 금세 파김치가 되지만, 뜨거운 햇볕을 맞는 건 좋다.
어쩌면 나...더운 나라랑 잘 맞을지도...?
쨍하고 맑았던 하늘, 눈부셔!
내 미래 같은 것...☆
이번 주는 오전 운동을 했다.
지난 주는 바빠서 운동을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는 체력이 말이 아니다.
마치 처음 운동을 시작한 사람처럼 힘이 없이 골골댔다.
이 폭염에 오전 운동을 해낸 내 자신을 칭찬하며, 집앞 카페에서 자두 에이드를 한잔 했다.
그녀 PICK
커피빈에서 자몽주스를 마신 이후로 마트에 있는 자몽주스를 도장깨기하는 중이다.
'자몽주스'노래를 불렀더니, 그녀가 '오미자&자몽'주스를 강력 추천했다.
이 자몽주스를 사기 위해 마트와 편의점을 전전하던 나날들...
아, 물론 그 동안 주스가 없어서 못산 것이 아니고 지갑을 안들고 다녀서 못 샀다.
이 주스는 자몽 과육 껍질같은 것이 들어 시각적으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
오미자&자몽맛인데 자몽보다 오미자맛이 더 강하다.
오미자맛 = 맛있는 맛.
한주동안 마음 놓고 먹었더니, 정직하게 몸무게가 늘었다.
내 몸이 가끔은 덜 정직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결론
- 운동 열심히!
- 건강한 식사!
- 즐겁고, 건강한 마음!
-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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