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샌드위치 맛집, 사랑하는 마리앤마사(Marie Martha)
"샌드위치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하며 살던 3n년차의 저.
이 생각을 바사삭 깨주었던 마리앤마사에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알던 샌드위치는 마리앤마사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 위치 및 정보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319번길 13 |
| 연락처 | 031-707-7888 |
| 영업시간 | 월~금 07:00 ~ 20:00 토 08:00 ~ 15:00 |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메뉴
루꼴라샌드위치와 필리샌드위치를 사서 반반씩 친구와 나눠드시길 추천
| 메뉴 | 가격 |
| 루꼴라햄치즈 샌드위치 | 7,500원 |
| 필리 샌드위치 | 8,500원 |
| 아메리카노 ICE | 3,500원 |
| 레몬차 ICE | 5,500원 |
| 총 | 25,000원 |
✔️마리앤마사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매장이 협소해서 그런지 인파가 대단했어요.
실내 테이블은 5개 정도, 1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2-3개 정도 되었고요.
야외에 3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근처 회사원 분들이 식후 커피나 생과일 주스를 사러오시거나, 샌드위치를 포장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어요.
오픈 주방이라서 일하시는 것이 다보였고요.
저희는 12시에 도착해서 겨우 한자리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밖에 앉을 뻔 했어요!
완전 러키!
1. 커피와 아이스 레몬차
주문한 음료 먼저 받고 구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꽉 찬 계산대 근처라서 옴짝달싹 할수 없었어요 ㅎㅎ
마리앤마사는 원두도 유명해요.
오랜만에 시원하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
오전부터 폭염주의보 내린 날씨에 제격이잖아?!
샌드위치가 나왔을 때 뒤에 테이블이 비어서 자리를 옮겨 앉았어요.
2. 루꼴라 샌드위치
마리앤마사에서 제가 사랑하는 첫번째 샌드위치, 바로 루꼴라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루꼴라 처돌이고요. (루꼴라를 키워볼까 합니다.)
루꼴라와 햄과 치즈와 소스의 맛은 환상적입니다.
산뜻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단면은 그저 평범, 맛은 안평범...★
3. 필리 샌드위치
마리앤마사에서 두번째로 사랑하고, 루꼴라 샌드위치를 시키면 반드시 시키는 필리 샌드위치에요.
루꼴라 샌드위치는 콜드샌드위치고, 필리는 핫샌드위치입니다.
고기맛이 풍부한 필리샌드위치는 이것만 단독으로 먹으면 맛있지만, 좀 헤비하고 물리는 경향이 있어서 반드시 루꼴라 샌드위치와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고기와 소스, 약간의 양상추가 고기맛을 극대화 해줘요.
부드러운 빵도 고기와 잘 어울려요.
핫샌드위치라서 포장해서 가져가면 눅눅해져버려요.
매장에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뭐 축축해도 맛있더라고요.🐽
아쉬워, 마지막 한입.
홍가와의 급만남에 배가 안고파서 우려가 깊었습니다.
안넘어갈거 같은데...? 너무 배부른데...? 못먹을거 같아!
그랬던 저는 몇일을 굶은 사람 마냥, 먹이를 사냥하듯 순식간에 헤치워버렸습니다. 하지만 오이는 안머거.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으니깐!!!!
결론
-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 다들 수박주스를 사시던데, 수박주스가 핫한가바요.
- 오이헤이터는 수박주스를 걸러요.
- 여긴 생과일주스도 핫해요. 담엔 나도...!
- 마리앤마사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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