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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기본 자세, 오소독스(Orthodox)/사우스포(Southpaw) / 오소독스 파이터, 사우스포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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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기본 자세, 오소독스(Orthodox)/사우스포(Southpaw) / 오소독스 파이터, 사우스포 파이터

고대의 그리스 올림픽에서도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술, 바로 복싱입니다.
 
모든 격투기의 조상격이자 격투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필수로 익혀야하는 무술입니다.
 
오소독스, 사우스포라고 들어보셨나요?

스포츠에 문외한인 저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였는데 말이죠.
 
오늘은 복싱, 유도, 레슬링, 주짓수 등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기본 자세인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를 소개하고,
 
이 두 가지 스탠스를 취하는 선수들은 어떤 분들이 있는지 정리해볼께요.
 
 

자세(Stance)

1. 오소독스(Orthodox)

복싱이나 MMA 등 격투기에는 왼발을 앞으로 내밀어 왼쪽을 상대에게 더 가까이 두는 오소독스가 정통 스탠스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정통의', '전통의'란 의미로 카톨릭 정교회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오소독스 자세는 복서가 왼손과 왼발을 앞으로 내밀고 왼쪽 잽으로 리드, 레프트, 크로스, 라이트 훅으로 따라가는 자세입니다.
 
오른손잡이 복서의 일반적인 자세입니다.
 

2. 사우스포(Southpaw)

100여년전 메이저리그에서 왼손잡이 투수들이 투구를 하려면 서있던 방향이 남쪽(South)에 발(paw)을 둔다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과거에는비속어였다고 하네요.
 
복싱 일부 및 다른 스포츠에서 사우스포자세는 복서가 오른손과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오른쪽 잽으로 리드하고, 레프트 크로스, 라이트 훅으로 따라가는 자세입니다.
 
왼손잡이 복서의 일반적인 자세입니다.
 


 

오소독스/사우스포 파이터

앞서 설명한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스탠스의 선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선수들의 자세를 보시면 위의 설명이 더 쉽게 느껴지실 꺼에요.
 

오소독스(Orthdox) 파이터

1. 드미트리 비볼(Dmitry Yuryevich Bivol)

라이트헤비급의 드미트리비볼은 90년생, 러시아 국적의 오소독스 파이터입니다.
 
왼팔과 다리가 앞서 나가있는게 보이시죠?

잽!

 

2. 앤서니 조슈아(Anthony Joshua)

영국 국적의 앤서니 조슈아는 89년생으로 헤비급의 프로선수로 스탠스는 오소독스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슈퍼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1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프로무대에 데뷔했어요.
 
멋있어...♡

잽!

 

3. 이노우에 나오야(Inoue naoya)

일본 국적, 93년생의 말이 필요없는 '괴물'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도 오소독스 입니다.
 
현재 26전 26승, 무패의 사나이죠.
 
무패로 은퇴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아래 잽!

▼ 이노우에 나오야 프로필 / 프로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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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언가르시아(Ryan Garcia)

미국의 멕시코계 미국인 프로복서, 복서계의 아이돌, 틱톡 스타. 98년생 라이언 가르시아입니다.
 
라이트급 유망주고요. 스탠스틑 오소독스입니다.
 
하이틴 스타를 연상시키는 얼굴과 빠른 핸드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만화같은 선수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유튜브 인기는 세계적인 수준에요.

라이트잽!

 

5. 데빈 헤이니(Davin Haney)

저본타데이비스, 라이언가르시아와 더불어 복싱 최고 유망주로 꼽힌 데빈 헤이니는 98년생 라이트급의 미국 프로복서입니다.
 
왼발이 앞으로, 왼팔로 잽을 날리는 모습을 보니 오소독스가 맞지요?
 
복싱 팬츠가 특이하고 예뻐요!

잽!

 

▼ [텀블벅 펀딩] 영화 '백스테이지'의 이로운 감독의 두번째 다큐 영화 '누군가의 꿈' / 챔피언 윤덕노 선수 ▼ 

 

복싱 챔피언 윤덕노 선수의 다큐 영화 <누군가의 꿈> 제작

한국에서 근 10년만에 나온 윤덕노 동양 챔피언의 다큐영화 <누군가의 꿈> 제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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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Southpaw) 파이터

1. 테렌스 크라우포드(Terence Crawford)

라이트웰터급, 웰터급의 우승을 포함해 여러차례 세계선수권에 나갔던 테렌스크라우포드는 87년생 미국 프로 복서이고, 세계 챔피언이고요.
 
스탠스는 사우스포 입니다.(라고 썼지만 사우스포, 오소독스 다 된다는 후문)
 
자세가 잘 보이진 않지만, 오른쪽 다리가 앞으로 가있느 상태에서 레프트 훅을 날린 모습이죠.

레프트 훅!

 

2. 바실리 로마첸코(Vasiliy Lomachenko)

아마추어 시절 우크라이나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하기도 했던 로마첸코는 88년생인 우크라이나의 프로복서 입니다.
 
스탠스는 사우스포이고요.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있으면서 잽을 날리는 모습입니다.

잽!

 

3. 저본타 데이비스(Gervonta Davis)

미국의 94년생 프로복서 저본타 데이비스는 '경량급 타이슨'이라는 별명과 96%의 KO율이 말해주는 전형적인 슬러거입니다.
 
오른발, 오른손이 잽을 날리고 있죠? 사우스포 입니다.

잽!

 

4. 다비드 모렐(David Morrell)

쿠바의 98년생 프로복서 슈퍼미들급 다비드모렐은 2021년부터 WBA슈퍼미들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2016년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7년 쿠바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오른발, 오른손 잽. 스탠스는 사우스포입니다.

잽!

 

5. 타이슨 퓨리(Tyson Fury)

영국의 헤비급 프로복서, 88년생 타이슨 퓨리는 202cm라는 거인같은 키와 리치로 상대를 제압하는 복서로 유명한데요.
 
월등한 피지컬과 덩치에 비해서 매우 민첩함을 자랑합니다.
 
사진과 같이 스탠스는 사우스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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