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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플 때 인터벌을 타.
얼마만에 안장에 앉는 것인가. 6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Day-13이다. 야근을 해서, 피곤해서, 잠이와서 의 이유로 새벽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충분히 눈을 떠 일어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운동을 미루고, 슬픔에 빠져 허우적거리기엔 인생은 짧고 내 시간이 아까운 것.
마음 같아선 치킨에 맥주나 시켜 입이터져라 먹을까도 싶었다. 우울한 노래나 들으며 화장도 안지우고 잘까도 싶었지.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해치웠다. 하고보니 별거 아니다. 고작 30분 투자하면 되는 것을! 미루고 미루던 큰 일을 해낸 것 같은 기분이다.
손톱이었던 것.
오호라 네일팁을 붙이고 귤 너무 많이 까먹지 마세요. 손톱 떨어집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오호라 네일팁을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귤이 잘까진다는 것이었다. 신나게 주말과 오늘 귤을 까먹었다. 어찌나 달고 상큼한지 계속 까먹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맛있고 신나게 귤까먹은 자의 오호라는 3일 천하로 끝이 난 것이다. 내 손톱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네일팁이 떨어진 것이니 얼마나 다행인 것인가? 열손가락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오른손 검지만 떨어진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귤을 그만먹으라는 신의 계시 아니었을까?
결론
- 귀찮아도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일기를 써야해
-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 연수입을 월수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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