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 | 더글로리2 모든 떡밥 회수될까? | 명대사 모음

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 / 더글로리2 모든 떡밥 회수될까?

유년시절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동은'의 온 생에 걸친 처절한 복수와 지독하게 얽힌 인물들의 서사와 강렬함으로 마무리했던 파트1이 궁금증과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파트2를 기다리고 계시죠?

 

17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스틸을 공개했어요!

공개 된 스틸은 복수를 시작한 동은과 각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파트1과 마찬가지로 동은은 차갑고 무덤덤하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동은의 복수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거야. 막을 수도 없앨수도 없을거야.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

연진은 누군가를 노려보며 살벌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사라와 혜정이의 균열되는 모습과 동은의 복수의 덫에 빠져 파멸해가는 가해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네요. 정말 연기들 살벌하게(?) 해주셔서 몰입이 잘 됩니다.

 

혜정의 결혼 여부도 궁금하네요.

 

이런 걸 잘못이라고 하는거야. 스튜디어스 혜정아.
다 알면서 하는거, 다치라고 하는 거, 니가 나한테 매일매일 한거.

파트1에서 누군가의 습격으로 죽음을 암시했던 명오가 스틸에 등장했어요. 파트1의 습격은 파트2를 위한 떡밥이었을까요?

 

너 안 뺐어 명오야. 니가 가진게 왜 없어?
하나 있잖아. 목숨.

캐릭터들의 깊어진 갈등과 감정의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전개가 파트2도 기대하게 합니다. 사라는 동은의 말처럼 감옥행이 되지 않았을까 예측해봅니다.

 

어떡해? 니네 주님 개빡쳤어.
너 지옥행이래.

 

파트1에서 동은의 집에 무단 칩입했던 연진의 뒤로 하도영의 등장으로 끝이 났었죠?

 

연진의 더러운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던 도영은 연진에게 화를 내고, 연진이 늘상 찾아가던 무당집의 존재도 알게 되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라니까?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파트1에서 연진과 주축으로 동은을 괴롭혔던 재준이는 연진이 결혼한 이후에도 꾸준히 불건전한 관계를 맺으며 지냈죠? 연진과 도영의 딸인 예솔이 재준의 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공개됬었는데요. 예솔이를 위해 파트2엔 동은에게 철저하게 이용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맞고 사는 X은 웃지도 않고 사는 줄 알았어요?
난 매 맞지만 명랑한 X이에요.

동은의 조력자 현남과 단순 조연이라기엔 집주인의 할머니도 수상해요! 어쩐지 동은의 과거를 다 알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동은의 옆에서 칼춤추는 망나니가 되어주겠다고 했던 여정과는 더 가까워졌을까요? 굳은 표정으로 주사기를 손에 든 그가 어떻게 동은의 복수를 도우게 될까요?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말해봐요.
뭐부터 해줄까요. 어떻게 해줄까요?

안길호 감독은,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당하는 이야기가 눈을 뗄수 없을 것이며, 모든 떡밥이 회수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파트2는 3월 10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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