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일기

티스토리 두번째 '저품질' 덫에 걸렸습니다만?

728x90
반응형

티스토리 두번째 '저품질' 덫에 걸렸습니다만?

처음 티스토리 '저품질'이 걸렸을 땐 하루 전 올린 게시글을 모두 지우니 다음 날 바로 저품질을 탈출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두번째로 저품질에 걸린 것은 2월 25일부터였다. 평소 조회수보다 4분의 1 토막이 나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전처럼 2월 24일에 올렸던 게시글을 삭제하면 되겠지?"

 

NOPE!

 

전처럼 게시글을 삭제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지만 블로그의 대답은 'NOPE'였다. 조회수는 4분의 1토막에서 다시 반토막이 났다. 이유가 무엇일까? 추측은 다양하다.

 

 

원인을 추측해볼수는 있습니다만?

주로 다음에서 유입이 되기에 저품질이 걸린 후, 다음 유입이 없어지니 조회수가 급락이다. 그래서 원인이 뭘까. 스스로 생각해보는 원인이 몇가지가 있다. 이 다섯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저품질이 걸린 것은 아니길 빈다.

NO 원인 추측
1 잦은 제목/내용 수정
2 짧은 시간에 여러개의 포스팅(실시간 검색어 위주)
3 제목에 사용된 키워드 내용에 반복 사용
4 내용을 퍼오는 과정에서 문구 그대로를 사용
5 도메인 수정 & 템플릿 수정

첫번째로 잦은 제목이나 내용을 수정했었다. 반드시 글을 쓰고 나면 수정할 것이 보이거나 내용이 맘에 들지 않거나 혹시 내 게시글 링크를 달아야하는 경우가 있다.

 

두번째로는 짧은 시간에 여러개의 포스팅을 했다. 유입률을 늘리기 위해 주로 포스팅 했던 것은 실검에 올라와있는 연예인의 프로필이나 장소 등을 포스팅 했었다.

 

세번째로는 제목에 사용한 키워드를 내용에도 반복했었다.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과도했었을까? 제목과 내용의 키워드가 일치해야만 검색이 잘 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였을지 모르겠다.

 

네번째로는 내용을 퍼오는 과정에서 일일히 타이핑을 쳤지만 내용을 만들지 않고, 퍼오는 문구 그.대.로 사용했던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저품질의 원인이 된다.

 

다섯번째, 마지막으로 도메인을 수정했다가 다시 복귀했고, 템플릿도 바꿔보았었다가 복귀했다. 도메인을 연결한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기에 도메인을 옮겨보았으나 다시 티스토리 URL로 사용한다. 템플릿도 바꿨다가 기존 설정한 것들이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설정했었다. 안해도 되는 일을 만들었다가 다시 수정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이 여러가지 일련의 일들이 저품질로 만들어 버린게 아닐까 싶다. 적어보니 구구절절 많다. 일단은 카카오에 문의를 남겨놓은 상태이며, 저품질을 탈출한 분들을 보니 답변은 짧게는 3일~7일정도 걸리는 듯 하다.

 

 

저품질 탈출 방법은 대충 압니다만?

  1. 꾸준하게 포스팅을 한다.(3개 이하, 3시간 간격으로 발행)
  2. 최소 800자 ~ 1500자 이상의 글자수로 포스팅한다.
  3. 제목과 본문을 수정한다.
  4. URL 링크를 최대한 줄이고, 사진에 링크를 달아준다.
  5. 일상 포스팅을 자주 하며 글 수정은 최소화한다.
  6. 본인의 글의 공감이나, 댓글을 달지 않는다.
  7. 금지 된 키워드/유해키워드는 피한다.
  8. 정부 정책 관련된 글은 정치적인 글로 인식하기에 피한다.

 

앞으로 해야할 일

일단 카카오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꾸준한 포스팅(800자 이상의 글과 글 외의 링크를 최소화) 그리고 내 글의 공감을 누르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글의 내용을 이미지로 읽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진도 많이 썼으나 적재적소에 필요한만큼만 써야할 것 같다. 앞으로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
티스토리를 시작했던 이유는 대놓고 '수익형 블로그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감사히 애드센스 승인 받았고 승인 이후 3개월만에 처음으로 0달러를 기록했다. 어차피 매일 얼마 안되는 돈이 들어오지만 막상 '0달러'를 찍고보니 서운하기 그지없다. 점점 더 조회수를 더 유입시키고 싶고, 더 광고비를 받고 싶었던 내 욕심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욕심과 집착 내려놓기 연습 必

 

저품질로서 받는 0달러는 오늘이 마지막이길 빌어본다. 이번주까지는 0달러 이려나?

어렵지만 기왕하는 거 좀 더 가보자고!

 

저품질 탈출 가보자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