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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안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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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38

1. 울음벨

내가 선정한 겨울 초입에 들어야하는 필수 음악 하나.

 

듣기만해도 내 울음벨을 자극하게 하는 015B의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2. 웃음벨

멀리서 지현씨 사진 찍는 거 발견.

오...촬영...?

접근 중

살금살금

갑자기 가드 올리고 복싱 스탭 밟기

카메라 의식 쩌는 나. 까불까불.

쁘이이이이 V.

쩜P!!!

신나!!!!

 

오늘도 유쾌한 우리들.

 

3. 셀카

그간 바빴는지, 이 각도의 셀카가 지겨웠는지 두장 뿐이로군.

살이 제철맞은 꽃게처럼 차올랐다. 진짜 다이어트 시작이닷!!!

 

4. 트렁크 & 플랜카드 디자인

다음생엔 디자인을 하고 싶지 않을만큼 질린 듯한 나이지만, 또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예술가, 기획자, 창작자로 살수밖에. 영원히.)

 

최근 체육관 이현준 선수의 경기 트렁크를 디자인했다.

 

내가 아는 정보는 빨간색 트렁크 일것, 이름이 들어갈것 정도 였다.

 

✔️ 1차 시안

아무래도 일러스트로 그리는 것이다보니 표현의 한계가 있었는데 최대한 링 위에서 화려하게 보일수 있도록 y2k 스타일의 느낌으로 1,3번을 디자인해봤고, 2번은 이름을 심플하게 강조했다.

 

✔️ 2차 시안(최종)

2번의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픽! 이니셜 수정하고, 엉덩이에 체육관 이름을 빼버렸다.

 

최종 디자인의 이니셜은 LEE HYEON JUN.

✔️ 실물사진

디자인과 비율이 맞이 않았고, 허리 부분도 블랙이 없는 것, bang!이라는 글자가 없는게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관장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그렇다면 나도 OK였다.

 

그런데 이렇게 트렁크만 보는 것보다 실착이 예뻤다.

 

bang 글자는 있어도 안보였을 듯하고, 허리부분에 블랙이 없어서 태풍 글자가 잘보이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신경 쓰이던 마음이 하늘로 날라감.

출처:더원프로모션

뒷모습도 예쁘다.

 

이 날 이현준 선수 우승했는데 우승에 일조한 것 같아 기뻤다.

출처:더원프로모션

경기전 플랜카드도 준비 완료.

 

윤코치는 시그니처 컬러 써서 제작하였고,

이선수와 리버샷은 내 맘대로 제작함.

제작하고 나니 너무 이쁜 거 아니겠어? 만족.

신나게 응원하고 행복한 귀가를 했다.

▼ 2015년 이후 첫 WBO 슈퍼미들 동양챔피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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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허증 찾음

주말, 면허증도 찾고 미용실도 다녀왔다.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시원한 커피 생각이 간절.

 

이 날은 갑자기 겨울날씨라서 너무 놀랐다.

 

그래도 아아는 포기모태.

 

3n년을 겪은 겨울인데 왜 매 계절은 적응이 어려운 거냐.

이 월급으로 차를 끌어도 되나...끌수 있을까 복잡스러운 생각 중...

 

재주 많은 내 자신 덕분에 내 자신이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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