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헤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feat. 빼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feat. 빼빼로) 얼마전 의사선생님은 사탕이든 껌이든 먹으면서 기침을 참으라고 하셔서 어제 약국에서 산 기침제조기는 뒤로하고 호올스와 자이리톨을 사왔다. 가격은 호올스 멘톨향 1,000원 / 자일리톨 1,000원이었다. 어느새 빼빼로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직장인이 되어버린 나는 사무실로 빼빼로가 배달된 빼빼로 덕분에 오늘이 빼빼로데이라는 것을 알았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고 받았는데 귀여운 짱구와 사이드에 적혀있는 응원 문구,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 응용버전 : '기침,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 있어!' 짱구에게서 얻은 응원 메세지로 정신차리고 집중해 오전일을 마쳤다. 응원만 받고 먹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기침이 너무 나서 호올스와 자.. 더보기 오이헤이터가 오이김밥을 만났을 때 몽글몽글, 보들보들 어제 자기 전에 갑자기 버벌진트의 '굿모닝'이 듣고 싶어 찾아 들었다. 굳이 답장을 받지 않아도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던 가사만 봐도 기분이 몽글몽글, 보들보들 해지는 것 :) 거기다가 호퓨해버귿귿모닝!이라니 🥰 오이헤이터 아침에 회사에서 나눠주시길래 '오야쑤우, 바로 먹어야지.'하고 열었는데 초록 오이 발견. 그렇다. 나는 오이헤이터임을 고백한다. 정성스럽게 하나 하나 뽑아내고, 밀어내고 나면 오이향 김밥이 남는다. 그냥 참고 먹었다. 냠냠. 뽑아낸 오이를 버릴 땐 개인 쓰레기통 말고, 멀리 있는 큰 쓰레기통에 휴지로 꽁꽁 싸서 버렸다. 그 쓰레기통에 뭘 버릴 때마다 오이향이 진동했다는 후문. 여기 적응할래, 아님 라떼나 줘 마실래요. '어려운 일부터 처리하세요.' 내가 어려운 일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