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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스타벅스를 전세 낸 자 : '부의 추월차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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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전세 낸 자 : '부의 추월차선' 추천

아침 운동하고, '7시 오픈 시간에 맞춰 스타벅스 가야지!' 해놓고, 밍기적 거렸다. 밍기적 거리다가 7시 40분쯔음 천천히 걸어가 사이렌 오더를 열었는데, 띠용~ 오픈이 8시 아닌가? '오히려 좋아!' 8시 오픈 하자마자 아메리카노 그란데(5,000원)를 시켰고, 내가 1번 손님이었다. 햇살이 촤악 드는 스타벅스를 전세 내고, 자리는 눈부시지 않은 구석으로 자리 잡았다. 첫번째라는 특별한 기분에 부의 추월차선(직장인편)을 꺼내 읽었다.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두 시간 반 정도 읽으니 완독할 수 있었다.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슈퍼 짱짱맨 직장인이 될 준비가 된 느낌이랄까? 직장 생활이 어렵거나, 답을 찾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부의 추월차선을 추천하고 싶다. 조만간 완결편을 찾아 읽어볼 생각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부의 추월차선 추천.

 

지갑을 안가지고 나간 자 : 약주고 병주기

'이거 기획한 사람 나와! 왜 이렇게 귀여워!!!' 홈플러스에 사과사러 갔다가 계산대로 지나가는 길목에서 발견했다. 공간디자인을 계산대로 가는 길목에 눈에 걸리게 해놓으셔서, 살뻔 했지만 구매욕구를 눌러담았다. 왜냐하면 사과를 사러 온 것이었고, 얼마전에 산 립밤도 있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지 않은 것 같고, 캐릭터의 얼굴 빼면 그 밑 바디 부분과, 패키지 부분은 최소 단가를 사용한 듯 조악하기 그지없다. 약주고 병주는 사람 나야 나. 여기서 중요한 부분! 피카츄 립밤은 안산것이고, 사과는 못산것이다.

엘지생활건강 피카츄 립밤

 

결국 사과를 먹지 못한 자 : 다짐

사과를 끓어안고 피카츄 립밤을 한참 구경하다가, 계산대로 향했다. 바로 그 셀프 계산대에서 지갑을 두고 온 걸 알고 사과를 다시 제자리에 두러가는 길이다. 그냥 아무데나 휙! 둘 순 없지 않은가? 출근 전 금사과라는 아침 사과를 반개씩 먹고 싶었으나 지갑을 두고 나온 바람에 먹지 못하게 되었다. 괜찮다. 내일 사서 화요일부터 먹으면 된다. 내일은 잊지 않고 지갑을 챙기겠다고 다짐한다.

(먹고 싶었던)사과

 

결론

  1. 지갑을 잘 챙기자.
  2.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3. 연수입을 월수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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