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맛집]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 본점 다녀왔어요! / 메뉴, 리뷰, 가격,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

[과천맛집]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 본점 다녀왔어요! / 메뉴, 리뷰, 가격

어제 청계산 과천 매봉을 야무지게 등반하고, 시원한 막국수가 땡겨 찾아낸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 본점'에 다녀왔어요!

 

번화가와는 거리가 꽤 있어요.

 

대공원역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립니다.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 본점

주소	경기 과천시 구리안로 83 (우)13825
전화번호	02-503-1199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홈페이지	https://gangneungdongchimi.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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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메뉴와 영업 시간 안내가 큼지막한 현수막으로 안내 되어있고요.

 

입구에 모범음식점 스웩

 

쌈채소를 직접 기르시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을까요?

 

쌈채소가 아주 조금 있었습니다.

 

이걸 손님에게 내기엔 양이 너무 적은데...

 

2층에 볕이 좋은 창가

'2층에 볕이 좋은 창가로 올라가시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예쁜 말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벽에 방영 된 방송과 연예인들의 싸인이 가득했어요.

 

정말 맛집일까 마케팅을 열심히한 식당일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볕이 좋은 창가에 자리한 저희는 아래와 같이 주문했습니다.

동치미막국수(물)	10,000원
동치미막국수(비빔)	10,000원
수육 小(2인)	24,000원

가장 먼저 수육 소자와 동동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동동주는 마치 소백산 계곡물을 보는 듯 맑았습니다.

막국수가 나오기 전 한잔 합니다.

 

이곳엔 동동주인 척 하는 동치미가 숨어있습니다.

은폐+엄폐

 

안주로 보쌈에 보쌈김치와 마늘을 얹어 한입 합니다.

 

보쌈은 잡내가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는데요.

 

끝맛이 화아~ 하고 굉장히 매운 거 아니겠습니까?

 

마늘이 범인인 줄 알았는데 보쌈김치가 범인이었습니다.

 

아주 아주 아아주 매콤해요.  맵찔이들 주의하십쇼.

 

야무지게 쌈도 싸 먹습니다.

맛있어!

 

테이블에는 설탕과 식초, 겨자가 있는데요.

 

막국수를 맛있게 먹기 위한 필수 소스들이었어요!

 

맛있게 먹기 위한 안내가 벽에 붙어있으니 ★ 꼭 안내대로 드세요. 필수 ★

보쌈에 뒤를 이어 막국수도 금방 나왔어요.

 

막국수에 오이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동치미 막국수(물) 먹는 법

동치미 육수를 넣고, 설탕 한 스푼, 식초와 겨자를 적당량 넣으시고, 계란 노른자를 푼 뒤 잘 섞어드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안내대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육수 붓기 전

 

동치미막국수(비빔) 먹는 법

비빔막국수는 동치미 육수 한 국자, 설탕 스푼을 넣고 잘 섞어 드세요!

 

안내대로 먹으니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기본 소스에 설탕을 넣지 않으신 것 같아요.

 

소스 없이 그냥 비벼 먹으면 단맛없는 매움을 느끼실 수 있어요.

 

잘 먹었습니다!

하얗게 불태운 전사들의 모습.jpg

 

등반 후 시원하게 한잔하고,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1층과 2층은 아직도 붐비는 모습이었어요.

 

우연히 찾은 집인데 맛집이 맞는 듯 했습니다.

 

총평

과천에 들르실 일이 있거나 시원한 막국수가 땡긴다면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본점 추천하고 싶어요.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도 빠르고, 음식도 빨리 나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맛있어서 더더 좋았고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파는 코다리찜도 먹어보고 싶네요.

 

즐거운 산행 + 맛있는 식사 = 완벽한 하루!

식후 나가는데 가게 옆에 댕댕이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어요.

무념무상

순둥 그 자체의 눈빛과 모습으로 사람 구경을 하는 듯 했습니다.

 

식사 후 댕댕이와 가벼운 인사하고 가세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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