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여행, 아메드 비치에서 스노쿨링 추천 / 렘푸양 사원 추천? 비추천? / 센산와룽 추천 / 투키스 아이스크림 추천 / 쇼핑꿀팁
발리여행 이틀차, 새벽 여섯시에 아메드 비치로 출발합니다!
날이 흐리고 가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아침이었어요!
이틀 차 여행 스케줄 공유해요~
2일차. 9월 14일
| no | 내용 | 위치 | 기타 |
| 1 | 스노쿨링, 아메드 비치 | Amed Beach | |
| 2 |
점심식사 | ||
| 1) Maha kencana | Maha kencana | ||
| 2) 식당 옥상 | |||
| 3 | 렘푸양 사원 | 렘푸양 사원 | |
| 4 |
저녁식사 | ||
| 1) SEN SAN Warung | SEN SAN Warung | ||
| 5 | Ubud Street Market | Ubud Street Market | |
| 6 | Tukies coconut shop | Tukies | 제발 드세요. |
| 7 |
Coco supermarket / Sen san warung | Coco supermarket | |
| 1) 야식(과일, 전, 맥주 등등) |
1. 스노쿨링, 아메드 비치
두 시간에 걸려 도착한 아메드 비치는 이미 많은 스쿠버들이 바다에 들어갈 채비를 마치셨더라구요.
날이 흐렸지만 스노쿨링은 가능했습니다!
도착 이후는 물 속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
이건 뭐 합성이 아닌가 싶을 만큼 신비로운 바닷 속이었습니다.
처음에 물에 들어가는 게 얼마나 무섭던지, 바다 초입에서 허우적대다가 팔목에서 알람이 울려 깜짝 놀라버렸어요.
10분정도 들어가있었던 거 같은데 애플워치는 멀쩡합니다. 애플만만세!
바닷속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사진으로보는 바닷속은 실제로 본 색감에 반도 안되요!
배를 타고 멀리 나간 것이 아닌데 해변에서 조금만 걸어들어오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스노쿨링은 무.조.건 하시라고 추천드려요!
물을 무서워하는 저도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
2. 점심식사
스노쿨링을 마치고 차를 타고 약 한시간을 달려 발리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이라는 렘푸양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길가에 지멋대로 누워있는 개님, 너무 웃겨버리는 것.
아스팔트라서 뜨거울 텐데 지지는 걸까.
렘푸양 사원은 입구에서 와롱을 대여해주십니다. 직접 매주셨어요.
컬러가 아주 화려하죠?
1) Maha kencana
아침부터 스노쿨링 후 정말 배가 고팠어요.
사원 입장 전 사원 앞쪽에 있는 Maha kenecana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주문한 메뉴는 미고랭, 똠얌꿍, 나시짬뿌르를 주문했고요. 똠얌꿍 비주얼은 좀 놀라웠습니다.
이 식당에 가장 좋은 자리에서 아궁산을 보면 밥을 먹었어요!
날이 맑았으면 더 선명하게 보였을 듯 해요. 하지만 충분히 좋았습니다.
일몰, 일출 맛집이라고 하니 아침이나 저녁쯔음 와보아도 좋을 듯 해요.
시원하고 선선하고 예쁜 해발 600m의 렘푸양 산에 있는 렘푸양 사원 아래에 maha kencana에서 밥 먹으면 볼 수 있는 풍경.mp4
2) 식당 옥상
여기서 식사를 하셨다면 영수증을 챙기셔요!
영수증이 있는 사람에게 옥상을 입장시켜주고요. 인생샷을 남겨주십니다.
촬영해주시는 분이 'Next pose' 하시니 끊임없이 움직이시면 됩니다.
참 쉽죠?
날이 흐려도 인생샷 가능, 여기가 바로 인생샷 맛집임.
3. 렘푸양 사원
인스타그램에서 렘푸양 사원의 천국의 문 인생샷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사원을 입장하면 촬영 번호표를 주세요.
오후에 도착한 저희들은 앞에 300명이 넘도록 기다려야했어요.
천국의 문 아닌 곳에서도 줄이 아주 깁니다.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아 천국의 문 촬영은 포기하기로 하고, 천국의 문 맞은 편 사원 문에서 촬영했어요!
날은 흐리지만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기부금 정도의 금액으로 운영되는 사원이라고 해요!
반바지로는 입장이 안되니 꼭 입구에서 와롱을 대여하세요.
민소매도 입장이 안된다고는 했는데, 저는 입장을 했습니다.
아마 끈으로 된 나시는 안된다는 말인 것 같아요!
와롱은 나가면서 반납하시면 됩니다.
천국의 문 촬영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난 정말 렘푸양 사원에서 천국의 문 촬영을 해야겠다!!!' 하신다면 새벽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는 스노쿨링 패키지에 식사비용을 지불했는데, 지불 안했다고 대화 중 서 있는데 와룽이 예뻐서 찍어봄)
렘푸양사원에서 화장실 이용 시 5,000루피아를 내야해요.
그래서 저희는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헷.
참고하세요.
4. 저녁식사
아침부터 스노쿨링, 렘푸양사원 찍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저녁 식사를 어디서 할까 하다가 바로 숙소 앞, 오래 된 와룽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와룽이란 길가 노점이라는 뜻인데요.
한국으로 치면 한식집, 백반집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해요.
1) SEN SAN Warung
숙소 입구에서 열발자국 정도에 위치한 센산와룽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야외까지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되고요.
아주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미고랭 집착녀인 저는 미고랭, 앙지는 치킨에 탕수육 소스를 뿌린 듯한 콜로케를 주문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엔 Fue Yung Hay를 주문해 야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는 후문.
▼ 센산와룽 가격도 맛도 부담없는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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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bud Street Market
식사 후에 시장을 돌아다니며 쇼핑했습니다.
★ 쇼핑꿀팁
부르는 값에 50%이상은 깍아야 해요.
저렴하다고 부르는대로 다 주시면 안됩니다. (저렴한 것이 아니에요.)
처음에 무조건 (한화로 대략 25,000원 / 12,000원)비싸게 불러요.
한국말로 숫자 얘기하는 거 다 알아들으시니까 친구와 가격 얘기는 뒤에서 하시거나 숫자로 하세요.
저는 불상 두상과 마그넷을 샀어요!
6. Tukies coconut shop
투키스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이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드시길 바랍니다.
아, 그냥 드세요!
▼ 투키스 아이스크림 무조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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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co Supermarket / Sen san warung
숙소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 코코슈퍼마켓으로 향해요~
어둑어둑 한 발리의 도로위 자동차, 오토바이, 사람들 구경에 그저 걷기만 해도 좋았습니다.
발리 전통 춤을 배우는 학원인 듯 한 곳에서 춤 구경도 좀 하고, 길거리에 이것저것 참견을 하며 걸었습니다.
야식사러 코코슈퍼마켓으로 왔습니다.
코코마켓을 지키는 듯한 당신 멋져...★
여기가 한국인가, 인도네시아인가.
한국에 없는 한국 제품들이 수두룩해서 캐리어만 들고 갔다면 사왔을지도 몰라요.
미고랭 브랜드인데 매운맛, 까르보나라 맛. 이것이 한국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한글이 있어 소주인가 했지만 소주같은 인도네시아 술인 듯합니다.
한글 구경하느라 재밌었던 마트 구경이었습니다.
1) 야식(과일, 전, 맥주 등등)
센산와룽에서 산 Fue Yung Hay와 마트에서 산 세일하는 과일, 탄산수와 맥주 요거트까지!
망고는 50%세일 하는 것으로 득템!
센산와룽 가신다면요.
이거 꼭 드세요.
완전 맥주 안주 달달 꼬소하고 적당히 기름져서 야식으로 최고였어요.
어쩐지 아삭아삭한 식감이 필요하던 찰나, 맛있고 달달하고 아작아작하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스노쿨링하고 사원에 갔다가 밥 먹고 시장도 돌아보고, 아이스크림 먹고 야식까지 먹는 엄청 알찬 하루 였습니다.
결론
- 스노쿨링 무.조.건 하시고요.
- 합리적인 맛과 가격의 센산와룽 가시고요.
- 투키스 무.조.건 드세요.
- 시장에서 달라는 가격 50%(사실은 70%)정도 깍으세요. 꼭.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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