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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오한수우육면가] 어깨가 움츠러들 때, 홍콩식 우육탕면 먹고 어깨 피자!(feat. 군만두) / 오한수 우육면가 가격 / 주말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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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움츠러들 때, 오한수 우육면가

연일이어지는 강추위와 내린 눈으로 두꺼운 옷을 껴 입어도 찬바람을 맞으면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다. 평소 좋아하는 가게와 메뉴이기에 직원에게 길을 지나갈 때마다 맛있는 집이라고 노래를 불렀더니, 오늘은 건물 구내식당 말고 '우육탕면 먹어보자!'고 하기에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으로 향했다.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 점심시간

오한수 우육면가는 늘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한다. 하지만 미리 메뉴 주문을 받고, 입장과 함께 메뉴가 나오며 테이블 회전이 빨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 빨리 빨리의 민족이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 선호할 만한 시스템이다.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

한 십분 기다렸을까?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기도 전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홍콩식 우육탕면과 군만두이다. 사이드 메뉴인 군만두는 필수이다.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 가격 및 정보

  • 평일 10:40 ~ 20:30(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
홍콩식 우육면가 9,200원
군만두 2P 3,500원

✓ 고수, 고명파 무료추가 가능
✓ 1인 1탕면 주무시에만 면사리, 육수, 공기밥 무료 추가 가능



우육탕면에는 넉넉한 파 고명과 부드러운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엄마가 해준 소고기 뭇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렇게 찬바람이 불고 어깨가 움츠러든 날 생각나는 메뉴이다. 아쉬운 것은 주말은 운영하지 않아 회사 출근했을 때나 먹을 수 있고, 주말엔 먹을 수 없으니 더 먹고 싶고 생각나곤 한다. 이건 사랑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된다.

오한수 우육면가
홍콩식 우육탕면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우육면과 미리 세팅되어 있는 마늘김치인데 뜨끈하고 구수한 우육탕면과 어우러져 맛이 좋다. 마늘김치는 먹고나면 마늘맛이 정말 강해 잠시 웅녀가 된듯하다. 사진으로 보기에 좀 김치가 말라보이지만, 맛있었다. 곰처럼 먹었다. 명동교자의 마늘김치와 비슷하다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다르지만 비슷하다. 설명하기 어렵다.

오한수 우육면가
마늘김치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우육면가 군만두

오한수 우육면가의 군만두의 특징은 바삭하고 쫄깃한 피와 꽉찬 속재료이다. 만두 속을 가득 채운 고기와 은은하게 나는 생강향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고기 군만두이다보니 기름져 한 개 이상은 먹을 수 없다. 군만두 한접시에 7,000원 이지만 반 접시, 2P도 시킬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군만두

먹다가 느끼하면 마늘 김치를 하나 올려 먹으면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양이 부족하다면 면과 밥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난 의욕과다에 그렇지 못한 위장을 가지고 있어 주문해본적은 없으나, 부끄러워 말고 주문하라는 문구도 붙어있다. 사진은 부끄러워 찍지 못했다.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만두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보니 찍은 사진은 만두 뿐이다. 하지만 알아주길 바란다. 오한수 우육면가에서 나의 최애는 뭐니뭐니 해도 우육탕면이었다는 것을....덕분에 어깨가 펴졌다는 것을...(아련)

오한수 우육면가
오한수 우육면가, 잘 먹었습니다!


뽀너스

식후 길을 잃어 돌아다니다 처음보는 카페에 들어가보았다. 기름진 음식을 먹어 마침 커피가 먹고 싶었다. 마키아티에서 아메리카노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끝!

마키아티
마키아티

결론

  1. 맛있다.
  2.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3. 연수입을 월수입으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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