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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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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8

화랑미술제 마지막 날.

몇년 만인지, 화랑미술제에 다녀왔다.

 

오랜만이기도 했고, 가기 전부터 역대 규모의 작품이 1만여점 있다기에 기대가 가득했다.

 

역대 최고규모 작품 1만여점이 한 자리에 - 2023 화랑미술제 / 전시 기간, 장소 / 아트토크

역대 최고규모 작품 1만여점이 한 자리에 - 2023 화랑미술제 4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 2023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3)가 4월 1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코엑스 B, D 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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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일을 하기에 전시 마지막날인 15일 일요일에 다녀왔다.

 

입장권 구매 후 놀이공원처럼 팔찌를 착용하고 입장하면 된다. 입장료는 2만원.

 

일요일 오전이었지만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그림을 구매하려는 컬렉터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그림 냄새가 폴폴나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림 그리고 싶다! 그림 그리고 싶다!

 

여러 화랑들에 소속 된 작가들의 작품이 많았는데 주로 평면 작품들이 많았고, 1층과 3층(Hall B/D)으로 공간이 나뉘어져있었다.

평면 작품들 중 간간히 조각품이나 디지털 작품도 보였다.

ai가 그리거나 그래픽이 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다. 냄새라던지,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느낌이라던지.

 

ai가 그리는 그림이나 사진은 예술 장르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들어가야하는거 아닐까.

 

별 생각이 없다가도 물감 냄새와 걸려있는 그림들의 붓자국을 보면 설렌다. 저 그림이 걸려있는 자리가 내 자리였음 싶은 마음이었다.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中

난 늘 동양화가 너무 해보고 싶기 때문에 동양화 앞에서 주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

 

3층은 1층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조명과 분위기, 냄새(?)가 미묘하게 다른 것이 입장하자마자 초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보였다.

 

이곳이 메인스테이지구나!

 

20대 초반 요시토모 나라의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너무 좋아했었다. 그를 만나고 싶어 일본에 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 요시토모나라의 그림을 '실제로 보다니!' 그림은 두 점 뿐이었으나, 볼수만 있어도 좋았다.

 

화랑미술제의 순기능이었다고 생각된다.

요시토모 나라

 

 

츄로스는 없다. 코엑스 맥도날드점

전시를 보고 밥도 먹고, 아이쇼핑 좀 하다가 '츄로스 먹자!'고 찾아간 맥도날드엔 츄로스가 없었다.

 

이제 더이상 팔지 않는가보다.

그렇다고 나갈쏘냐? 아니.

 

감튀와 바닐라선테를 주문했다.

 

감튀에 바닐라선데는 꽤 잘 어울린다. 먹으면서도 또 먹고 싶을 정도였다. 집에가서는 버거를 먹었다. 꿀꿀.

 

 

HK의 연락

외국에 있던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한국에 들어왔고, 정보를 찾다가 나를 발견했단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지 모르는 아이인데 청계산 정보를 찾다가 나까지 찾았다니, 반갑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검색으로도 우연히 나를 찾을 수 있구나!

 

8월 출국 전 산에 한번 가기로 약속했다. 산악회원이 늘어나 기쁘다.

 

 

복싱 꿈나무

코엑스에서 hall B, hall D까지는 가는 길에 복싱 샌드백이 있어 가볍게 주먹을 날려주었다. 나는 복싱 꿈나무니깐.

 

즐겁게 기록을 내고 그날 찍은 영상을 추억삼아 유튜브에 올렸는데 A양의 영상 조회수가 올린지 30분이 되었을까? 1.5천회가 넘어 놀랐다.

 

현재는 5천회가 넘었다. 나는 각각 4회. 이 정도면 내가 누른 조회수 아니냐.

어떤 누구에게 노출이 되어 보게 되는걸까. 태그도 안달았는데 신비한 유튜브 세계.

 

 

결론

  1.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2. 연수입을 월수입으로!
  3.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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