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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 수원 브런치 분위기 맛집 / 메뉴, 가격, 베이글 나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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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 수원 브런치 분위기 맛집 /  메뉴, 가격, 베이글 나오는 시간

오늘은 그 '핫'하다는 수원에 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66번길 31 1층
영업시간 매일 09: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전화번호 0507-1309-9974

이곳은 강남도 아니고 이태원도 아닌 수원입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베이글을 먹으러 줄을 서지 않을 것이다', '11시 전엔 사람이 없을거야!'라는 결론을 내리고, 10시쯤 도착했지요.

 

네. 눈치싸움에 실패해버렸습니다.

이미 많은 대기중인 인원이 많았어요.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한 분들...!

 

외관은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그대로였습니다.

Make Coffee Better

마치 미국 서부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길가에 뜬금없이 있을 법한 주유소 옆에 허름한 모텔옆에 오래 된 식당 같았달까요?

 

빈티지함을 살려낸 외관이 멋스러웠어요.

베이글커피하우스 건물 앞뒤옆으로 주차공간이 넉넉합니다.

 

이 날도 많은 분들이 차를 이용해 찾으셨더라고요.

 

아침이었지만 주차장은 만원이었어요.

귀여워!

저는 마치 권선구 동네 마실룩으로 카페를 찾았는데 말이죠.

 

모두 한껏 꾸미고 오시는 핫플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캐치테이블로 줄을 섰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매장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한정되어있었고, 8인 이상의 경우 자리가 협소하다는 안내가 앞쪽에 쓰여있었어요.

 

아래는 베이글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공지/베이글나오는 시간

 

베이글 나오는 시간

 

대기 후 입장

8월은 아침에도 아주 많이 덥더군요.

 

하지만 베이글을 먹기 위해선 앞에 9팀, 약 20분 정도를 기다려서 입장 할 수 있었어요.

 

줄이 길었는데  오히려 11시쯤 되니 한가해지더라구요.

 

너무 일찍 말고, 11시쯤 찾아가세요.

입장하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고, 양 옆에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우측에는 커피바가 있고요. 예약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 후 자리를 안내받은 뒤에 베이글을 고르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면 됩니다.

오전이라 갓 나온 베이글들이 많았어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보이죠?

다양한 베이글에 걸맞게 크림치즈도 다양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꽤 양이 많아요.

 

2인이 1개의 치즈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 베이글 + (사진엔 없지만)냉장고에 샌드위치 베이글 + 소금버터나 치즈 베이글 등이 있습니다.

 

지금보니 치즈베이글을 먹었어야했나 싶어요. 남은 베이글 다섯개네요.

 

베이글을 고르고 카운터쪽으로 줄을 서 있으면 이 카페의 굿즈와 포장용 박스가 있어요.

 

구매 동선을 따라 굿즈 배치를 잘 해놓으신 듯 합니다. 사고싶도록이요.

 

밋밋한 휴대폰 케이스를 썼다면 그립톡을 샀을지도 모릅니다.

그립톡 & 원두, 리뷰저블컵

선물용 포장박스도 따로 팔고요.

포장박스 천원

 

커피바

이 곳은 싱글오리진 커피를 즐길수 있는  커피존인데 방문 전 예약을 하셔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양송이 크림스프 쿠폰을 주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이곳도 일관성있게 빈티지한 내부가 멋스러웠어요.

직접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려주어 커피의 신선함을 즐기신다면 예약 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베이글과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포장시 함께 넣어주는 '베이글 보관방법과 맛있게 드시는 법'입니다.

 

구멍없는 브랜딩에 무릎을 탁!쳤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고소한 맛과 베이글 3개, 1인 1크림치즈를 주문했어요.

쪽파크림치즈와 바질크림치즈 입니다.

 

주문내역

각 1개씩 베이글을 골랐는데 소금버터 베이글도 궁금해서 반씩 나누어먹었습니다.

 

주문내역과 가격입니다.

스타벅스보다 커피가 비쌌습니다.

컵과 티코스터에 새겨진 1059-3.

마음이 편안해지는 짤

 

티슈에도 새겨진 1059-3, 일관 된 브랜딩에 진심인분들 입니다.

 

바질 베이글

바질을 좋아하는 저는 바질 베이글와 바질 크림치즈를 주문했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바질향이 아주 강하게 났다고 합니다.

 

사실 대단한 맛은 아니었고요.

 

그냥...따듯하고 부드러운 바질 베이글 맛.

바질 최고다!

 

소금버터 베이글

따끈할때 고소하고 짭짤하게 먹었습니다.

 

이 역시도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었고요.

 

그냥...따듯하고 부드러운 소금빵맛...!

 

둘이서 한개반의 베이글을 다 먹었습니다.

 

크림치즈는 양이 좀 많았고요.

 

배는 남산만해졌고요.

 

다 드셨다면 쟁반은 반납하시면 됩니다.

 

쟁반 놓고 나오는데 부서진 벽도 인스타갬성으로 꾸민 1059-3 베이글, 힙하다...!

뒷문으로 나오면 뒤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잘 먹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 :)

 

총평

  1. 힙함, 그 자체!
  2. 일관성있는 브랜딩 맛집.
  3. 다양한 베이글과 다양한 크림치즈!
  4. 맛은 있었지만, 평범한 맛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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