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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내돈내산] 2022 e-프리퀀시 - 스타벅스 플래너(몰스킨) 하우스 그린 리뷰 / 프리퀀시 예약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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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해버린 2022 e-프리퀀시 이벤트

complete : 완벽한, 완전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나 음료를 사먹지만 종종하는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Frequency란 빈도, 잦음 등의 뜻으로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매했을 때 스티커를 주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 정도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누군가는 목표달성,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타벅스 카드 등록부터 오더까지 쉽고 빠르게 총정리(2022년 홀리데이 시즌 음료/아이스 오로라

스타벅스 카드 등록부터 오더까지 쉽고 빠르게 총정리 바야흐로 이틀 전, 회식으로 손바닥이 멍으로 얼룩 진 그 날. 손바닥이 얼룩지기 전 회식자리 마무리에 하는 퀴즈쇼(?)에서 정답을 맞춰 스

no-design.tistory.com

난 아주 가끔 출근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거나 주말에 혼자 가서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사이렌오더만큼 편한 것이 없이 때문이다. 몇일 전 회식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로 받고, 카드를 등록해 홀리데이 시즌 메뉴를 마시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은 나를 포함 여섯명의 직원이 내 앱으로 음료를 주문해 마셨다. 그러니까 어느새 쌓인 나의 e-프리퀀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개이득...(속닥)' 앱에서 증정품을 예약해 당일 신청해 회사 근처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을 수 있었다. 나의 첫 스타벅스 프리퀀시 교환 제품이었다.

 

 


 

스타벅스 플래너(몰스킨) 하우스 그린 리뷰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회사에선 케익과 세시퇴근을 허락해주셔서 증정품을 퇴근길에 교환할 수 있었다. 우리 대표님은 크리스찬이실까?

증정품은 e-스티커를 적립하거나 23년 리추얼플래너와 라이프저널 중 택할 수 있었는데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우스 그린으로 선택했다. 기왕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증정품으로 받는데 스타벅스 티를 팍팍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든 증정품은 스타벅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수령일자에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수 있다. 수량이나 매장별 재고가 상이할 수 있으니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증정품은 색상이나 품목에 관계없이 계정당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제한해놓은 것 또한 스타벅스덕후라면 눈이 돌아갈만한 광고 기법인 것 같다.

 

프리퀀시 예약 시스템

e-프리퀀시 완성 > 증정품 선택 > 수령일 선택 > 수령 매장 선택 > 예약 완료 확인 > 수령일 매장 방문후 예약증과 교환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Ritual(리추얼) 다이어리는 '나' 자신을 위해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으로 매일 의미있은 하루를 만들라는 뜻이다. 다이어리 외관에 스타벅스 마크와 컬러가 '내가 스벅이다!'라는 느낌을 뽐내고 있다. 로고가 주는 힘이 이렇게 대단한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너무 마음에 들어 버스에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뜯어 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다이어리 뒤에는 회사에서 받은 투썸케이크(투썸 생크림 2호)이다. 잘 먹겠습니다 :)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잠시 이 뜯지 않은 플래너를 당근에 팔아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예뻐서 그냥 내가 쓰기로 했다.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었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하드 커버(에팔론)이며, 사이즈는 13cm*21cm로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적정한 다이어리 크기이다. 다이어리를 열어 두세장 정도를 넘기면 나의 모든 순간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란다. 어쩌지 나 정말 스벅 덕분에 크게 성공할 것 같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스타벅스 각인, 브랜드의 힘이 크다. 그냥 예뻐보인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페이지 구성을 보니 개인적으로 집에서 일기장/목표설정 정도로 사용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에 유용한 플래너라고 생각된다. 다이어리 한권을 다 쓴적이 없는데 다 쓸 수 있을까? 2023년 12월쯤 내가 다이어리를 다 썼다는 글을 올리길 바래본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스벅 덕후인 동생에게 프리퀀시로 다이어리를 교환했다고 사진을 보냈더니 사진으로 답장이 오는 매직, 그것도 같은 다이어리로 증정품을 받은 게 재밌다. 스벅 덕후 내 동생은 어제 교환했다고 한다. 한발 빨랐다. 역시 취향이 비슷한 자매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몰스킨

뒷 쪽엔 몰스킨이 각인이 되어있다. 몰스킨 다이어리야 워낙 유명해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다. 찾아보니 몰스킨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브랜드고, 다이어리는 중성지로 제작되며 다양한 용지의 제조과정은 모두 환경친화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환경보호와 비영리단체 지원, 젊은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국가유산 지원사업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이유들로 스타벅스가 몰스킨을 선택했다면 아주 굿 초이스라고 엄지척을 해주고 싶다. 사랑받고 오래가는 브랜드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

스타벅스의 이벤트들은 그저 '허세'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프리퀀시를 모으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갖기 위해 애쓰는지 퍼즐이 맞춰지는 조금은 알 것 같다. 충분히 사랑받을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23년 다이어리를 다 쓰고, 또 구매해야한다면 몰스킨 다이어리를 구매해 사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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