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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2
내 반대편에 왜인지 심드렁한 여자, 그건 바로 나였다.
애봉이가 강력추천했던 뵈르 감자칩, 편의점서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다.
세서미버터 라니,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봉투를 연 순간! 당장이라도 밥한공기 퍼가지고 고추장에 석석(?)비비고 싶은 향기였다.
키보드 뒤 한강같은 믹스커피에서 나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두번이나 찾아갔던 회사 앞 중국집, 삼선 우동이었는데 해산물과 채소의 순한맛에 면발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누군가 써놓은 굿잡에 달린 그뤠잇잡에 달린 아이해브어잡.
직업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쁘이]
어쩜 이렇게 예쁠까?
카라향을 발아시키기를 성공했다.
아침 저녁으로 성장하는 모양새가 다르다. 계속 쳐다보고 있고 싶을 만큼 예뻐 자주 창가로 향한다. 예쁨을 사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키우던 난초 때문에 나그네길에 오르지 못했다던 법정스님의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 법정스님은 그 집착을 내려놓기 위해 난초처럼 말이 없는 친구에게 난초 두분을 안겨주었다지만 난 과수원 땅에 안겨주겠다.
우문현답
니가 극복하고 해내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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