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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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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49

이것은 그저 그런 평범하고 달달한 초코우유가 아니다. 마음이지 🩵
 
그러니까 먹고 나면 기분까지 케어가 되는 맛이랄까.

 
몇달 전 마녀배달부키키 랜덤 뱃지를 구매했다.

우리는 지브리 세대고, 마녀배달부 키키는 귀여우니까. 귀여운 건 귀여우니까 말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자수 소녀감성 뱃지는 꽤나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집에 두긴 싫고, 어디에 둘까 하다가 사무실 내 책상, 눈 앞에 서있는(?)USB 선에 잘 끼워두었더니 눈을 이리저리 굴릴 때마다 기분 좋은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선 좀 안보이게 하고 싶

 
이건 아마 꽤 추웠던 날이었던가.
 
웅크리고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안녕하세요.
 
전 제철맞은 꽃게고요.
 
수율이 꽤 좋아요.

내사랑 파랑💙

 
루피 얼굴색을 칠하다가 붓을 놓친 순간.
 
새 작업복이 탄생한 환희의 순간인 것이다.

기쁨과 환희

▼우당탕탕 커스텀 #3 ▼

[커스텀 일지3] 포인트 그림 그리기, 운동화 커스텀 / 원피스 루피 & 조로 그리기 / ASICS Split Elite 'C

[커스텀 일지3] 포인트 그림 그리기, 운동화 커스텀 / 원피스 루피 & 조로 그리기 / ASICS Split Elite 'Classic Red Black' 10 / 커스텀 준비물 안녕하십니까. 여러뿐. 오랜만에 돌아온 복싱화 커스텀 포스팅

no-design.tistory.com

 
 
내가 사랑하는 은색 스뎅네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반짝 반짝 빛이 나는 내 미래 같달까...★
 
오래 오래 내 손톱에 붙어있길 바라는데 하루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이 지속력 높이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지.

 
넓고 얕은 나의 취향은 멈출줄 모른다.
 
나의 호기심을 충족해줄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이다.
 
핫핑크 매트까지 취향 저격인 것!

 
저거 저거 손에 살찐 거 봐.
 
수율 100% 잖아.

 
비오는 날 생각나는 곡으로, 가사의 주인공에게 참으로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참 잘했어!
 
참 잘했어!

 
2월이 끝나가는 마당에 왜 그 동안 치열하게 운동하지 않았느냐고, 그토록 죽어라 먹었느냐고 나에게 묻고 싶다.
 
나의 대답은 "...".
 
게으름뱅이는 말이 없었다.
 
3월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비온 날, 레인부츠 신고 간 날, 땀복까지 입은 날.
 
당장 경운기 타고 벼를 베고 수확의 기쁨을 맛봐야할 것 같은 모양새다.
 
수확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으나 온몸이 젖도록 눈꺼풀이 무거워지도록 아주 힘들었노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운동을 하지 않았던 지난 날에 대한 형벌이라는 것을 안다.

 
운동을 몇일 안하면 초기화가 되는 것이 매번 겪어도 신기할 따름이다.
 
…운동을 안한자의 구차한 변명이었다.
 
 

곧 봄이라는 걸 잊지마. 내 자신.

 

결론

  1. 곧 봄.
  2. 옷 얇아짐.
  3. 운동 열심히.
  4. 건강하게 먹기.
  5.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6. 내 몸도 가볍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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