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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시시콜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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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40

1. 퇴근길 같은 출근길

어두컴컴하여 퇴근길 같지만 이것은 출근길이다.

유닛 산타할아버지 :)

맨 뒷자리에서 앞으로 옆으로 머리가 떨어지며 꾸벅대는 K-직장인들을 보니 아침부터 마음이 짠하다.

 

퇴근길 같은 어둠을 뚫고 아침잠 이겨내며 버스에 올랐을 일면식도 없는 당신들, 마음으로 토닥토닥 응원합니다.

 

2. 유닛 크리스마스 스티커

유닛의 귀염뽀작한 스티커로 포토존을 만들기로 했다.

귀염뽀짝

내 키보다 낮게 붙여버려 사진을 찍을려면 내 자신도 쩍벌녀가 되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뭐 어떠한가.

 

귀여우면 쩍벌녀가 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

 

3. 오복완

오복완과 사이즈가 애매해 왕발이지만 마음에 드는 고무신과 나.

거울셀카의 완성은 챔피언씨.

 

내 옆엔 눈사람씨.

체육관 블로그에서 가져온 성인 여성이 미트치는 영상이다.

 

내 블로그에 올리려고보니 폼이 구린 듯하여 올릴까 말까 고민했으나, 내 블로그를 몇이나 본다고 부끄러워하겠는가! 싶어 올려본다.

 

일단 올리고, 몇달 뒤에 다시 찍으면 이것보다는 폼이 나는 내 자신이 있지 않을런지.

 

낼부터 열심히 해야지. 진짜로.

▼ 출처 ▼

 

수원 태풍복싱체육관 지도진 소개

안녕하세요~ 수원태풍의 매니저를 자처한 큰곰입니다^^ 수원 태풍복싱체육관의 코치진을 소개해드릴게요! ...

blog.naver.com

 

4. 퇴근송💙🩵🤍

 

5. 나도 가끔은 쿵쾅거린닷...❤️‍🔥

오랜만에 살아있음을 느꼈다.

생존신고

6. 파장동 고기명가

급 초대받은 파장동 고기명가, 내부는 7~8테이블 정도 되는 가게였고, 들어서니 체육관 선수들의 트렁크가 진열되어있었다.

 

크으...찢었다...☆

기름이 차를를르를ㄹ르ㅡㄹ 했던 방어회.

 

방어회와 함께왔던 초밥용 밥에 삼겹살을 얹고, 와사비를 콕 찍어올리면 짱 맛있는 삼겹살 초밥 완성.

열심히 고기 구워준 지현씨에게 감사를....

 

당신이 구워줘서 더 맛있었다구!

잘 먹었습니다 :)

 

7. 밥 안먹어도 배부름.

교대역에서 지성인인척 팔에 책 같은 거 끼고 걸었지만, 사실은 굵은소금이랑 고무장갑이다.

힝 속아찌?

누가봐도 김장을 위한 준비같지만 김장을 위한 건 아니고, 김장과 비슷한 행위(?)를 위한 준비물이다.

미루고 미루다 한가람을 다녀왔다.

 

한참 머물면서 다 샀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보니 안사가지고 온게 있다.

 

(또 가는 수 밖에...❤️)

 

사온 재료들을 펼쳐보니 설레고,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 먹어도 배부르고, 몇일은 굶어도 될 것 같고.(는 뻥)

 

한가람에 살고 싶습니다. 빈방 있으면 연락주세요.

내 사랑덜🩵

 

다음 생엔 락커가 될 것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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