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39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39

💙파란나라의 어른💙

1. 파란 립밤

2. 파란 글씨

3. 파란 신문꽂이

은은한 미소.

4. 파란 배경

5. 파란 케이스

6. 파란 포장지

7. 파란 체육관 바닥과 파란 문신

8. 파란 후디

바빴던 지난 날 중에 하루.

 

집중력 끌어모아 장풍쏘려고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집중력은 슬픔으로 끌어올려야하기에, 슬픔의 빙의할수 있는 곡들로 선곡하는데 주로 아침은 밝고 청량한, 업무중엔 슬픈, 퇴근 후엔 거친 힙합이 바빴던 지난 한주의 순환되었던 선곡이었다.

 

견적이 나오는 내 하루의 감정선.

입술외글헤

 

9. (일부만)파란 WBO 챔피언벨트

이게 무엇인고 하니, 무려 WBO 챔피언벨트라는 거다.

 

실제로 처음보는데 묵직하고 번쩍이며 화려한 것이 내 미래 같다.

그 날 사용했던 글러브와 챔피언벨트, 고급진 반짝이들과 기관명이 챔피언의 '위엄'이 느끼게 해준다.

 

나도 챔피언이 되어야되겠다.

챔피언이 챔피언벨트 빌려주고, 메이웨더 일행인 척 사진도 찍어줌.

 

그냥 벨트도 안차는 내가 챔피언벨트를 다 해보고, 내 인생 꽤 꿀잼인 것.

메이웨더의 일행아님.jpg

다음 날 2회차 빌려줌.

 

거인으로 만들어준 경아씨에게 감사를.

절거운 B컷

▼ 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매치 리뷰 ▼

[복싱 경기 리뷰] 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매치 및 KBM 2대 한국타이틀매치, 한일전 보고 왔어요! /

 

10. 파란여자 운동 끝

바리바리

11. 내 토스캐릭터

12. 적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별표.💙

 

햇살을 만끽하고, 미소로 친구를 환대하기. 별표. 💙

13. 우왓! 춥다 💙

다정해.

 

 

11월 안녕!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하고 두달이 지났고, 애드센스를 승인받은지 1년 되기 3일 전이다.

 

그간 '글을 쓰는 것이 고되다.', '승인받기가 힘들다.', '수익이 되지 않는다.' 등이 큰 이슈 같아 보였지만 지나고보니 참 시시콜콜한 이슈들이었다.

이제와보니 '무엇'인가에 집착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으며 '그냥'하고보니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마음 또한 편안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투닥투닥 블로그를 유지했던 나에게 다정한 쓰담을 보낸다.

 

손이 두 개라 자유롭고, 발이 두 개라 어디든 갈 수 있으며 뻥 뚫린 콧구멍으로 숨도 쉴수 있으니 매일 매일이 감사한 마음이 차고 넘친다.

 

11월을 보내며, 시시콜콜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저스트두잇 정신으로 성실히 살아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