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5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내가 걸린 첫 감기이다. 너무 오랜만에 걸린 감기라서 좀 낯설다. 늘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조차 나에게 오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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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의 데자뷰인가.
목이 잠겨 목소리가 나지 않고, 기침요정이 된 채로 컨디션이 영 별로였던 것이다.
출근길 뜨끈한 꿀물의 힘을 빌려본다.
목 통증에 도움이 되진 못했으나 달달한 아침을 깨울 수 있었다.
드디어 월요일부터 하루에 500g씩 빠졌다.
살이 드디어 빠지나 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아파서 휴가를 내고 쉬기도 했고, 운동을 못한 시간이 5일이다.
몸무게는 다시 리셋이 되었다.
기침요정이 되어버린 나 때문에 주변인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코로나 키트로 자가 검사를 실시 했고, 역시나 음성이었다.
난 절대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 개쎄니깐.
내가 개쎈것과 별개로 멈추지 않는 기침과 목의 통증을 스스로 이겨내보려다 결국 병원행을 택했다.
의사는 내 목을 보고 놀라며 인두와 후두가 빨갛게 부었다고 말했다. 어쩐지 아프더라.
이것을 '인후염' 이며, 쉽게 목감기인 것이다.
기침과 인후염 완화에 좋은 차 '5가지' 추천
기침과 인후염 완화에 좋은 차 '5가지' 추천 기침은 몸의 면역시스템이다. 하루종일 기침을 하게되면 어떨까? 기침이 지속되면 두통이 유발되기도 하고, 폐렴인가?하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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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앓았던 그 놈이고, 5일치의 약을 받아왔다.
[건강정보] 인후염에 좋은 음식 '4가지'
인후염이란? 흔히 말하는 감기, 목감기 상기도 감염에 해당하는 질병이다.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고,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과 목마름 가벼운 기침, 고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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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다 먹을쯔음 부었던 인후와 후두가 가라앉으면 기침이 심해질 것이니 그 때 다시 병원을 찾으라고 하셨다.
인후염 경력자
인후염 경력자인 나는 커피는 목을 건조하게 하여 기침을 유발하는 걸 알기에 커피 대신, 따듯한 차로 대체해 틈틈히 마셔주었다.
누구보다 따듯한 물을 마시고, 약도 빼놓지 않고 먹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 말대로 난 기침 왕비가 되었다.
귀엽고 명랑하고 다정한 할머니를 꿈꾸는 우리와 그렇지 못한 이별 노래.jpg
찾아보니 김동률의 '이제서야'는 정확히 19년전 노래이다.
이 곡은 내년이면 20년인데 어쩜 이렇게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는 것인가.
가사 속 연애는 찌질(?)하고 답답함 덩어리였던 것 같지만, 포장을 할줄 아는 사람 같다.
동률옹은 참 멋있고, 세련됨 그 자체인 것이다.
결론
- 오뉴월 감기가 겨울 감기보다 독하다.
- 나도 촌스러움 없이 안질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명반, 명곡같은 사람 되기.
- 다이어트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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