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4
비가와도 슬퍼도 울지 않았다.
사실 조금 울었다.
운동은 최대한 가려고 했다.
열심히 했는지는 글쎄. 출석에 의미를 두었다.
살 빼기로 해놓고 얻어 먹은 슈크림라떼...부드럽고 달달하다. 츄베룹🐽
누군가 버스에 그려놓은 스마일 😊
창 밖 붉은색 조명 때문인지 웃고 있지만, 활활 불타는 나같네.
첫끼로 커피나 과자같은 걸 먹으면 좋지 않다길래 단백질 위주로 먹어보았다.
왕냥냥.
재부팅하고 싶은 3월이었다.
회사 앞 갈비탕 집, 이거 한그릇 먹으면 저녁까지 배가 부르다.
어쩌다 캡쳐 된 내 화면인데 요즘 아일릿의 마그네틱만 한곡 반복 중이다.
나 때는 이런 식의 장르는 비주류였단 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주류 음악이 된 것이 흐뭇하고, 예쁘고 막 잘하고 막 요즘 아이돌을은 참 흠이 없다.
3월은 흠이었다.
기침과 조용이란 단어가 맞는걸까.
이 자리에서 누군가 엄청난 기침발사를 했었던걸까.
아프지 않으면 기침 할 일도 없을테니 아프지마시길.
체육관 스파링 훈련 구경 중. 뤼스펙...👍🏻
나만 보기 아까운 어부룩.jpg
지으니랑 홍가 기다리는 중, 버거킹에서 감튀에 아이스크림 🍦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물음표만 가득했던 서울 사주의 묵은 체증이 말끔히 내려갔다.
종이에 적어주시고, 깔끔히 봉투에 넣어주시는 것 까지 만족, 5-6년은 길겠지만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시작 된 나의 야매 타로 시간, 여러가지 다양한 질문에 좋은 훈련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꾸 개그를 치고 싶어서 카드 해석이 제대로 됬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너무 하하호호해가지고 기운이 쏙 빠져버림.
진지한 내 손모양, 긴장한 지으니의 손과 다 먹은 컵, 사진만 봐도 그 때 생각이나 웃음이 남.
미나리 오겹살도 먹었다.
봄미나리라서 향이 좋다며 뚝 떼어서 입에 넣어주셨는데 향이 어찌나 좋은지, 주인분 음식 솜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어찌나 친절하신지.
가까우면 자주 갔을 듯.
오겹살 먹고 너무 힘들어서 2번째 회식은 못갈뻔 했는데 가서 또 냠냠 거고 칼국수까지 먹고 왔다.
수업시간 마다 사가지고 와주시는 떡에 닭강정까지.
떡은 진짜 맛집이 확실한 듯하고, 데워먹는 닭강정이 이렇게 사먹는 듯 뜨끈하고 바삭하고 맛있다니.
나도 사 먹어야지. 냠냠.
3월로 기초 수업 끝이 났고, 기다리던 3월도 끝이 났다.
4월에 새로운 수업 열심히 듣고, 봄 꽃이 휘달리는 시즌을 즐기기로!
▼ 랄랄라라라 랄라라 좋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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