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일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6

728x90
반응형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6

🌸

 

문현진 선수의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6월 7일 섬유센터빌딩 3층에서.

클릭.

 

내 사랑 코발트블루와 괴랄한 ootd...💙

 

유행할 때 못 먹어본 먹태깡을 편의점에서 마주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누군가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머리가 아픈데 눈 앞에 약국이 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난 애드빌파.

 

투표했다.

 

안내지에 글씨를 초등학생이 쓴건지, 정겹고 귀엽고 그래.

투표하러 과학실로 가는 길 화단에 있던 비석에 써있는 글을 읽어보았다.

 

내가 읽은 글의 스토리가 이게 맞는 것인가?하고 여러번 읽다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도 초등학교 2학년에 머물러 계실 이정주 학생님의 영원한 명복을 빈다.

 

제목은 의도 된 오글거림이겠지만 어쩜 만화주제가처럼 에너지가 넘치고, 사랑스럽고, 무한 응원하고 싶은 기분이 좋은 곡이다.

 

과거 페퍼톤스의 곡 같기도 하다.

 

신나!

 

 

사랑했던 구 언니네이발관의 보컬이자, 현 이석원작가님의 글을 읽는다.

 

언니네 이발관 음악을 좋아했고, 이석원 작가의 글을 좋아했다.

 

처음 펴냈던 책을 읽으며, '이석원 작가하고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고 느낄 만큼 예민하고 날카롭게 느꼈다.

 

그러나 그게 싫지 않을만큼 글솜씨가 좋았고, 예민하고 날카로움은 닮고 싶을 만큼 예술성이 가득한 사람 같았다. (아니면 난 그런 모습만 좋아했던가)

 

그때와 다르게 최근 글은 참 부드럽고, 유순한 모습 그 자체다.

 

세월이 흘러 많이도 변했다.

 

난 이석원 작가가 처음 책을 펴냈을즈음의 나이가 되었고, 그때보다 더 뾰족하지만 둥글고 부드러운 척 지낸다.

어떤 섬세함

 

바디워시랑 바디로션이 맘에 들어 같은 향의 핸드크림까지 구매했다.

 

향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향의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나만 아는 이 통일감은 나의 기분관리를 위한 장치다.

클릭.

 

엉망진창, 우당탕탕, 가볍고 즐겁게!

728x90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8  (0) 2024.04.27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7  (0) 2024.04.21
시시콜콜 #55  (0) 2024.04.07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4  (0) 2024.03.31
시시콜콜 #53  (0)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