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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8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8✔️ 운동은 쉬어갑니다.남들이 보면 그저 하찮다 느낄 수 있지만, 요즘 힘이 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할 수 있는 풀파워로 샌드백도 치고, 미트도 쳤다지. 혹시 내가 풀파워라는 걸 눈치챈 사람이 있었을까.힘있게 치며 운동의 양보다 질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그러다 옆구리가 쑤시기에 물을 많이 마셔 체한건지, 혹시 뼈에 금이 간건지. 아니면 노화로 인한 결석이 생긴걸까. 온갖 상상이 난무하는 가운데, 휴무인 다음 날 운동복 입고 바로 병원행. (괜찮다고 하면 운동하려고) 병명은 '늑막염'일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일주일치 약처방을 받았다. 의사쌤에게 운동은 언제쯤 하면 될런지 여쭈어보니, "통증이 있는데 운동을 해야겠어요~? 안해야..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7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7 슈퍼샤이~ 슈퍼샤이~ 별일 없었던 비 오던 날이었던가. 횽굥이 결혼전까지 열심히 살빼고 싶었는데, 튼튼한채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날이 좋아서 산책 겸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신선한 커피의 맛 ☕️ 운동 후 불타는 고구마. 운동 전, 평일 오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오전이라 카페 전세 낼 줄 알았는데 내 눈엔 이미 만석. 좋은 책의 구절을 사진찍어 보내면 내 동생들다운 답장이 온다. 이건 우리들만에 러브시그널 ❤️ 해가 쨍쨍하던 날, 아침 수업을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고개가 저절로, 옆으로 쓰러지는 것이 흡사 좀비의 모습. 간혹 메시지를 상관없는 방에 보낼 때가 있다. 이 날은 구)복싱팸방에 "내..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6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6 안 녕 🌸 문현진 선수의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6월 7일 섬유센터빌딩 3층에서. 내 사랑 코발트블루와 괴랄한 ootd...💙 유행할 때 못 먹어본 먹태깡을 편의점에서 마주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누군가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머리가 아픈데 눈 앞에 약국이 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난 애드빌파. 투표했다. 안내지에 글씨를 초등학생이 쓴건지, 정겹고 귀엽고 그래. 투표하러 과학실로 가는 길 화단에 있던 비석에 써있는 글을 읽어보았다. 내가 읽은 글의 스토리가 이게 맞는 것인가?하고 여러번 읽다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도 초등학교 2학년에 머물러 계실 이정주 학생님의 영원한 명복을 빈다. 제목은 의도 된 오글거림이겠지만.. 더보기
시시콜콜 #55 시시콜콜 #55 페퍼민트티랑 크림 가득한 빵으로 오후 깨우기. 봄이 움트는구나 했는데, 일주일만에 개화하고 비가와서 지는 것까지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시기가 거의 끝난 듯하여 아쉬움이 크다. 그래, 원래 예쁜시기란 참 짧은 법이지. 그래서 더 애틋하고 예쁜 것인지도 모른다. 너무 웃겨. 다가오는 노화는 나도 어쩔 수가 없다. 머리카락을 뒤적거릴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새치를 보며 인체의 신비함을 느낀다. 새치의 진행속도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진행하겠지. 마치 봄에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노화라니...도망가고 싶다. 더 늙기 전에 엉망으로 살아야지. 벌써 하나씩 떨어진 꽃잎을 주워 찍어본다. 킁킁 냄새를 맡아보면 꽃향기가 폴폴, 예쁘고 향기도 예쁨을 한창 뽐내고 있다. 이 날인가? 다음 날인가. 날이 ..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4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4 비가와도 슬퍼도 울지 않았다. 사실 조금 울었다. 운동은 최대한 가려고 했다. 열심히 했는지는 글쎄. 출석에 의미를 두었다. 살 빼기로 해놓고 얻어 먹은 슈크림라떼...부드럽고 달달하다. 츄베룹🐽 누군가 버스에 그려놓은 스마일 😊 창 밖 붉은색 조명 때문인지 웃고 있지만, 활활 불타는 나같네. 첫끼로 커피나 과자같은 걸 먹으면 좋지 않다길래 단백질 위주로 먹어보았다. 왕냥냥. 재부팅하고 싶은 3월이었다. 회사 앞 갈비탕 집, 이거 한그릇 먹으면 저녁까지 배가 부르다. 어쩌다 캡쳐 된 내 화면인데 요즘 아일릿의 마그네틱만 한곡 반복 중이다. 나 때는 이런 식의 장르는 비주류였단 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주류 음악이 된 것이 흐뭇하고, 예쁘고 막 잘하고 막 요즘 아이돌을은.. 더보기
시시콜콜 #53 시시콜콜 #53 아침에 바닐라 라떼와 타로상담 시간. 쀼쀼. 생과일주스로 프레시한 오후, 눈이 번쩍 뜨이는 시원함이다. You are fired!!!!!! 신박한 아이템이 많아서 커피 기다리는 동안 즐겁고 유쾌한 곳. 거기에 있던 모자우산 쓰고 즐거워했다가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놀라 바로 내려놓았다. 감사히 받을껄 그랬나. 히힛. 마라탕 생각하며 세 장 뽑았더니, 파티 그 자체. 실제로 엄청난 즐거움이었다고. 카드 그대로 마라탕 맛집 찾아버렸다. 맵찔이도 2단계 완전 가능. 깔끔한 아이스크림으로 식후땡. 서비스로 참외소르베 주시려고 하기에, '아차차차. 저 참외 못먹어욧 죄삼닷!!!'하고 파인애플소르베 먹었다. 왕냥냥. 샤브 칼국수, 판교에서 만원으로 밥 먹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곳, 사장님이 너무 너무..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2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2 나는 별일 없이 산다. 간간히 인간 텀블러 트레이(?)로 활동 중. 깔끔하고 싶은데 머리는 왜 잘라도 잘라도이렇게 지저분, 너저분 한 것인지. 그래. 니 멋대로 자라고, 뻗히고, 니 꿈을 펼쳐라. 출근 하자마자 나의 하루는 어떨런지, 감히 타로로 해석해본다. 금박 옷을 입은 복스러운 토끼들을 아이돌 대형으로 세워봤다가. 뽀뽀쪽.도 시켜봤다가. 내 입속으로 쏙. 아아. 그는 좋은 토끼였습니다. 낮에는 전통차와 커피, 저녁엔 여러가지 안주와 치킨과 맥주를 파는 곳. 이상한 조합에 사람은 커녕 파리도 없을 것 같은데(ㅈㅅ) 의외로 발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었다. 만석에 겨우 테이블 하나 얻어 앉을 수 있었던 곳인데 이런 경험은 너무 재미있쟈나. 재밌다. 이번주도 웃음..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1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1 이렇게 시시콜콜해도 되는가 싶은 사진 모음집 눈이 많이 왔던 날인가, 그 다음 날인가? 트럭 커피 마시기! 눈이 많이 온 날 운동화가 젖었다. 젖은 운동화는 찝찝스러우니까 바짝 말려버렸다. 선풍기의 건조기화.jpg 3월 1일 이현준 선수가 입은 복싱 트렁크 디자인 시안, 세 가지 중 1번으로 pick. 글씨는 거의 완벽하게 출력이 되는 것 같고, 바지가 만들어 진 후에 인쇄를 해서 그런지 위치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듯. 어떤 느낌인가. 한번 대 보았더니 7부 바지 인가. rgb를 주로 다루어서 그런건지, 출력물의 색은 상상이 가지 않아 늘 아쉬움. 3.1절에 한일전이라 태극마크에 건곤감리까지 넣어보았다. 바지 끝에 파란 반짝이 라인이 참 예쁘다. 현수막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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