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산책, 귀여운 내 손톱
커피, 산책, 귀여운 내 손톱 너무 바쁘다. 내 상사들에 비하면 바쁜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주말에 나오셔서 새벽까지 업무를 하시고, 오늘은 너무 지치셨는지 여섯시 반에 들어가셨다. 점심 먹고 바로 들어가 일할까?했지만, 지금이라도 쉬지 않으면 언제 콧바람 쐬리. 인더치에서 더치커피 한잔 사서 화랑공원을 돌았다. 오늘은 새로운 코스였는데, 화랑공원의 풍경은 정말 절경이네요. 정말 장관이고요. 정말 신이주신 선물이네요. 오늘 한시간 정도 더 일하고, 퇴근하는데 가만히 바라본 내 손톱 너무 귀엽다. 최근 바른 누디한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든다. 청순 그 자체 아니냐고요.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소소한 것들이 날 즐겁게 해준다. 커피라던지, 화랑공원이라던지, 내 귀여운 손톱 같은 것들 말이다. 손톱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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