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오늘의 일기

시시콜콜한 그 자체 #28 시시콜콜한 그 자체 #28 복서의 삶 산딸기 술 길을 지나는데 벽에 뭐가 붙어 있어 보니, '산딸기술' 이라고 적혀있는 메모지였다. '산딸기술'에 붙어있던 '이름표'를 길에 버릴 수 없어 '버리는 것 대신 붙이는 것'을 선택한 것 같다. 산딸기술은 얼마나 맛있을까? 날아라 슛돌이! 일요일 새벽, 슛돌이의 PSG 오피셜 소식을 듣고 이 랜선 이모는 가슴이 웅장해졌단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던 옛말 틀린 것 하나 없지. 떡잎부터 남달랐던 슛돌이는 될성부른 나무가 되어버렸다. 부담감이 많겠지만, 그저 건강하고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기를! 내가 보려고 만든 갓기 시절 슛돌이 이강인 내가 보려고 만든 갓기 시절 슛돌이 이강인 제목이 곧 내용이다. 슛돌이 시절 강인이가 어느새 자라 국가대표 선수로 뛰..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7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7 건강검진 밀렸던 숙제를 한번에 해결한 것 마냥 후련함을 느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어지럽고, 심할 땐 구토 증상까지 동반하는 미주신경설 실신 증상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채혈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공포 그 자체이다. 채혈 전 늘 "선생님, 제가 피를 뽑으면 쓰러져서...", "혈관을 못찾아서 늘 손으로 뽑았어요..." 등등 구구절절 설명을 한 뒤에야 심호흡을 하고 눕는 것이 채혈 전 과정이다. 침착한 선생님의 대응과 굵게 튀어나와준 나의 오른쪽 혈관 덕분에 장마철 흐린 아침 풍경을 아름답게 바라 볼 수 있었다. 채혈한 내 자신이 대견해 병원에서 감아주신 반창고를 훈장인 양 두르고 집까지 왔다. 귀여움 티백이 컵에 빠질까 고이모셔둔 고양이 스티커를 꺼내 붙였다. 스티커를 활용한.. 더보기
시시콜콜 어쩌구 #26 시시콜콜 어쩌구 #26 뜬금없이 이유도 없이 보낸 사진에 사진으로 답장하는 유쾌한 나의 복싱메이트들. 잔뜩 먹은 주말을 흘려보내며, 오늘도 다짐한다. 다이어트. 홍가의 기쁨과 애환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 Pan to the gyo. 재밌게 살아라❤︎ 젊잖애. 이건희 컬렉션 "사계" / 경기도 미술관 / 관람안내, 예약하기 / 전시 해설서 다운로드 / 6월 도슨트 이건희 컬렉션 "사계" / 경기도 미술관 / 관람안내, 예약하기 / 전시 해설서 다운로드 / 6월 도슨트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인 '사계'를 관람 리뷰를 하려고 합 no-design.tistory.com 두뇌가 부하는 나지만 활력이 넘치는 나. 두뇌스트레스 보통 집중도 보통 두뇌활성도 부하 좌우뇌불균형 균형 ..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5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5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내가 걸린 첫 감기이다. 너무 오랜만에 걸린 감기라서 좀 낯설다. 늘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조차 나에게 오지 못했는데, no-design.tistory.com 작년 겨울의 데자뷰인가. 목이 잠겨 목소리가 나지 않고, 기침요정이 된 채로 컨디션이 영 별로였던 것이다. 출근길 뜨끈한 꿀물의 힘을 빌려본다. 목 통증에 도움이 되진 못했으나 달달한 아침을 깨울 수 있었다. 드디어 월요일부터 하루에 500g씩 빠졌다. 살이 드디어 빠지나 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아파서 휴가를 내고 쉬기도 했고, 운동을 못한 시간이 5일이다. 몸무게는 다시 리셋이 되었다. 기침요정이 되어버린 나 때문에 주변..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4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4 1. 발견 산에 가기 전날 밤 앙지네 집에서 대충 팔찌랑 시계를 풀러두었는데 누렇게 뭐가 묻어있었다. 무엇인가 보았더니 작은 부처님 상이 숨어 있는 것 아닌가?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신기하고 재밌다. 이거 완전 굿아이디어잖아! 2. 입집(?)심사 중 몇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초코쿤인지! 오랜만에 가면 늘 숨어있었는데 날 기억하는건지 몸을 부비더니만, 쓰담 쓰담 만져도 얌전히 있다가 내 짐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기나긴 입집(?)심사가 끝나고 날 한번 쳐다보더니 앙지한테 가서 잠시 참견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 나를 또 빤히 보더니만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식빵을 구웠다. 입집 심사에 통과 된 것이다. 초코야, 환영식 같은 거였겠지? 3. 소백산 정복자 등산스틱 손잡이에서 고무냄새가 ..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3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3 부제 : 발 사진 모음집 발목이 아파 찾았던 한의원에서 선생님 기다리는 중, 양 옆으로 어른들이 함께 앉아계셨기 때문에 수줍은 꼼지락 중이었다. 나의 맨발은 낯을 가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이 날 한의원에서는 최연소(?)환자였다. 내가 침을 맞을 때 나도 모를 비명 비슷한 소리가 나왔는데 유독 오른쪽 어르신이 많이 웃으셨다. 나의 고통은 잠시였지만 그 잠시 누군가를 웃을 수 있게 했다는 것에 으쓱(?)함을 느꼈다. 도봉산에서 흰돌산악회 횐님덜 기다렸던 중, 아디다스 테렉스 AX4 여성용 트래킹화를 찍어보았다. 새신이라서 등반전 깔끔한 상태를 자랑한다. 혼자 너드놀이(?)하며 출근 중이었는데 이 체크는 정말 너드스럽다며 만족하며 한 컷. 하얀색 반스까지 완벽. 주말 출근 중 주..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2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2 내 반대편에 왜인지 심드렁한 여자, 그건 바로 나였다. 애봉이가 강력추천했던 뵈르 감자칩, 편의점서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다. 세서미버터 라니,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봉투를 연 순간! 당장이라도 밥한공기 퍼가지고 고추장에 석석(?)비비고 싶은 향기였다. 키보드 뒤 한강같은 믹스커피에서 나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두번이나 찾아갔던 회사 앞 중국집, 삼선 우동이었는데 해산물과 채소의 순한맛에 면발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누군가 써놓은 굿잡에 달린 그뤠잇잡에 달린 아이해브어잡. 직업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쁘이] 어쩜 이렇게 예쁠까? 카라향을 발아시키기를 성공했다. 아침 저녁으로 성장하는 모양새가 다르다. 계속 쳐다보고 있고 싶을 만큼 예뻐 자주 창가로 향한다. 예쁨을 사진..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1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1 얼마 전 구매한 모텍스 또각이로 이것저것 글자를 찍어내며 테스트했다. 손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일은 즐겁다. 회사 다이어리에, 루피 거울 손잡이에 붙여보았다. 모텍스 또각이 E-101 샀어요! 제품 리뷰 / 사용방법 / 가격 / 단점 모텍스 또각이 E-101 샀어요! 제품 리뷰 / 사용방법 / 가격 / 단점 오늘은 모텍스 라벨기, 또각이라고 불리는 모텍스 E-101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또각이란 무엇이냐, 글자를 수동으로 하나 하 no-design.tistory.com 퇴근길에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다 길가에 분홍색 한지를 오려 꽃을 만들어놓은 듯한 꽃을 만났다. 조화같은 생화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는 것은 즐겁다. 맥도날드에 앉아 모닝커피를 마셨다. 김동률의 '그건 ..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