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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5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5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걸린 첫 감기 코로나 창궐이래 내가 걸린 첫 감기이다. 너무 오랜만에 걸린 감기라서 좀 낯설다. 늘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조차 나에게 오지 못했는데, no-design.tistory.com 작년 겨울의 데자뷰인가. 목이 잠겨 목소리가 나지 않고, 기침요정이 된 채로 컨디션이 영 별로였던 것이다. 출근길 뜨끈한 꿀물의 힘을 빌려본다. 목 통증에 도움이 되진 못했으나 달달한 아침을 깨울 수 있었다. 드디어 월요일부터 하루에 500g씩 빠졌다. 살이 드디어 빠지나 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아파서 휴가를 내고 쉬기도 했고, 운동을 못한 시간이 5일이다. 몸무게는 다시 리셋이 되었다. 기침요정이 되어버린 나 때문에 주변..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3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3 부제 : 발 사진 모음집 발목이 아파 찾았던 한의원에서 선생님 기다리는 중, 양 옆으로 어른들이 함께 앉아계셨기 때문에 수줍은 꼼지락 중이었다. 나의 맨발은 낯을 가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이 날 한의원에서는 최연소(?)환자였다. 내가 침을 맞을 때 나도 모를 비명 비슷한 소리가 나왔는데 유독 오른쪽 어르신이 많이 웃으셨다. 나의 고통은 잠시였지만 그 잠시 누군가를 웃을 수 있게 했다는 것에 으쓱(?)함을 느꼈다. 도봉산에서 흰돌산악회 횐님덜 기다렸던 중, 아디다스 테렉스 AX4 여성용 트래킹화를 찍어보았다. 새신이라서 등반전 깔끔한 상태를 자랑한다. 혼자 너드놀이(?)하며 출근 중이었는데 이 체크는 정말 너드스럽다며 만족하며 한 컷. 하얀색 반스까지 완벽. 주말 출근 중 주..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2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2 내 반대편에 왜인지 심드렁한 여자, 그건 바로 나였다. 애봉이가 강력추천했던 뵈르 감자칩, 편의점서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다. 세서미버터 라니,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봉투를 연 순간! 당장이라도 밥한공기 퍼가지고 고추장에 석석(?)비비고 싶은 향기였다. 키보드 뒤 한강같은 믹스커피에서 나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두번이나 찾아갔던 회사 앞 중국집, 삼선 우동이었는데 해산물과 채소의 순한맛에 면발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누군가 써놓은 굿잡에 달린 그뤠잇잡에 달린 아이해브어잡. 직업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쁘이] 어쩜 이렇게 예쁠까? 카라향을 발아시키기를 성공했다. 아침 저녁으로 성장하는 모양새가 다르다. 계속 쳐다보고 있고 싶을 만큼 예뻐 자주 창가로 향한다. 예쁨을 사진..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1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1 얼마 전 구매한 모텍스 또각이로 이것저것 글자를 찍어내며 테스트했다. 손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일은 즐겁다. 회사 다이어리에, 루피 거울 손잡이에 붙여보았다. 모텍스 또각이 E-101 샀어요! 제품 리뷰 / 사용방법 / 가격 / 단점 모텍스 또각이 E-101 샀어요! 제품 리뷰 / 사용방법 / 가격 / 단점 오늘은 모텍스 라벨기, 또각이라고 불리는 모텍스 E-101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또각이란 무엇이냐, 글자를 수동으로 하나 하 no-design.tistory.com 퇴근길에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다 길가에 분홍색 한지를 오려 꽃을 만들어놓은 듯한 꽃을 만났다. 조화같은 생화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는 것은 즐겁다. 맥도날드에 앉아 모닝커피를 마셨다. 김동률의 '그건 ..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0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0매주 금요일은 글러브를 말리려고 집에 가져간다. 글러브만 들고가면 어디선가 '오~ 멋있다~'하는 소리가 들린다. 맨날 들고 다닐까? 가끔 아픈 아킬레스건은 복싱을 시작하고 더 아파졌다. 쩔뚝거리는 지경에 이르러 아침에 한의원에 가 침을 맞았다. 어르신들이 가득한 한의원에서 서글서글한 한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았다. 어찌나 서글서글하시고 다정하신지 마음이 아프다면 마음까지 고쳐주실 것 같은 분이셨다. 복싱을 한다고는 말하지 않고, 최근 줄넘기를 했다고 말씀드리니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열번 정도 한의원에 더 내원하라고 하셨지만 한시간동안 침을 맞아야하기에 자주 가긴 힘들 듯 하다. 진찰 받고 돌아가는 길에 담장 위 만개한 장미꽃이 눈이 부셨다.자연의 색에서 장미와 잎은 ..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9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9 1. 최영미 자매기임밥 내가 먹었던 김밥 중 가장 맛있는 김밥이다. (엄마 미안) 봄까지는 시금치를 쓰지만, 날이 더워지면 시금치가 금방 쉬기 때문에 시금치 대신 오이를 쓴다. 누구보다 빠르게 오이를 분리하는 나는야 오이헤이터. 2. 꽃 내가 그에게 물을 주기 전까지 그는 다만 풀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에게 물을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난 요즘 사무실의 김춘수 그 자체이다. 3. 나의 가난은 해장을 하고도 커피 값이 남았다는 것. 랄랄라라랄랄라 좋오타~ 천상병 시인 - 나의 가난은 / 동백림 사건 / 아마도 이자람밴드 술값으로 얻은 죄, 동백림 사건 천상병 시인은 박정희 정부 시절 간첩단 조작 사건이었던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치렀다. 이.. 더보기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8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8 화랑미술제 마지막 날. 몇년 만인지, 화랑미술제에 다녀왔다. 오랜만이기도 했고, 가기 전부터 역대 규모의 작품이 1만여점 있다기에 기대가 가득했다. 역대 최고규모 작품 1만여점이 한 자리에 - 2023 화랑미술제 / 전시 기간, 장소 / 아트토크 역대 최고규모 작품 1만여점이 한 자리에 - 2023 화랑미술제 4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 2023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3)가 4월 1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코엑스 B, D 홀에서 no-design.tistory.com 평일엔 일을 하기에 전시 마지막날인 15일 일요일에 다녀왔다. 입장권 구매 후 놀이공원처럼 팔찌를 착용하고 입장하면 된다. 입장료는 2만원. 일요일 오전이었.. 더보기
시시콜콜 그 자체 #17 시시콜콜 그 자체 #17 풍선 인간의 하루 평소 소화가 안되는 편이기도 하고, 한약을 먹고 있고, 살도 빼고 싶고, 피부도 낫고 싶다는 수만가지 이유로 점심식사는 계란이나 두유, 간단한 과일로 식사하려 한다. 밀가루나 탄수화물은 무조건 소화가 되지 않기도 하고, 소화가 되지 않으면 오후 업무가 힘든 직장인의 신분이기에. 주말에 많이 먹기는 했는데 어제는 종일 배에 풍선을 불어놓은 것 마냥 빵빵하여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물에 빠지면 배꼽만 보이도록 동동 떠다닐 듯한 빵빵함이었다. 어쩌면 나...풍선 인간일지도...? 장건강은 정신건강과도 연관이 있다던데 왜 여태 소화불량이 만성이 되도록 방치했을까. 엉킨 실타래같은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운동을 패스하려고 했으나, 내 몸무게가 더 싱숭생숭하여 운동을 다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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